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노원구 평균 월세 100만원 육박… 보증금 4배, 월세 40% 뛴 곳도
862 4
2026.03.05 10:43
862 4

1월 평균 월세 93만1000원
1년 새 7% 넘게 올라
상승률은 25개 자치구 중 3위
규제로 인접 지역 공급 부족 영향

 


서울 노원구의 평균 월세가 1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수준을 지수로 보여주는 월세가격지수의 1월 상승률은 성동구, 서초구에 이어 25개 자치구 중 셋째로 높았다. 일부 단지에선 한 달 만에 보증금이 4배 오르고 월세가 40% 가까이 상승한 곳도 나왔다. 노원구 상계·중계·하계·월계·공릉동 일대는 30대 등 젊은 층의 주거 수요가 높은 곳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의 1월 평균 월세는 93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1년 전인 2025년 1월(86만7000원)보다 7.3%(6만4000원) 상승한 수치다. 노원구의 평균 월세는 지난해 8월까지 80만원대를 유지하다 9월 90만2000원으로 올라갔고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노원구의 월세 상승률은 서울의 다른 자치구와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노원구의 1월 월세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78% 상승했다. 이는 25개 서울 자치구 중 성동구(0.81%), 서초구(0.8%)에 이어 셋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월세가격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지난해 3월 월세 수준을 기준 시점인 100으로 해 매달 월세 수준을 비교하기 위해 산출하는 지수다.

 

단지별로는 2월 들어 월세 100만원이 훌쩍 넘는 계약도 나오고 있다. 최근 거래 동향을 보면 상계주공1단지는 전용면적 49.94㎡가 2월 21일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100만원으로 계약됐다. 지난해 12월 9일 같은 면적이 보증금 3500만원에 월세 95만원에 거래됐는데 보증금과 월세가 모두 올랐다. 이 아파트는 상계동 765번지 일원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중계역과 가까운 곳이다.

 

상계동 1255번지에 있는 은빛1단지 전용면적 59.95㎡도 지난 2월 2일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130만원으로 계약됐다. 같은 평형은 지난해 12월 1일 보증금 3000만원에 월세 130만원에 계약된 곳인데 2개월 만에 보증금이 2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하철 4·7호선 노원역 인근 상계주공7단지(상계동 691번지)도 월세와 보증금이 상승했다. 전용면적 41.3㎡는 2월 24일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90만원(9층)으로 계약됐다. 같은 평형 13층은 지난 1월 20일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65만원에 거래됐던 곳인데 한 달 만에 보증금은 4배, 월세는 25만원(38.4%) 상승했다.

 

그래픽=손민균

 

노원구는 1980년대 정부의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택지개발 사업지가 포함된 지역으로 구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현재 267개 단지 16만5983가구가 있다. 비교적 임차 공급 물량이 많고 임차 가격도 안정적으로 유지돼 30~40대 젊은 층에 인기가 높은 지역이다. 이 중에서도 서울 지하철 4호선, 7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역 인근 단지들에 대한 수요가 많다.


시장에서는 인근 지역의 월세 공급이 줄면서 노원구로 임차 수요가 몰려 월세를 끌어올리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던 임차 물량이 줄어든 데다 인근 자치구의 전·월세 물량 감소로 수요가 노원구까지 옮겨오면서 월세가 오르는 것으로 보인다”며 “전통적으로 공급과 수요가 풍부했던 노원구마저 월세가 빠르게 오르는 것은 전·월세 시장의 경고등이 켜진 것”이라고 말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4591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896 03.04 23,13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12,5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61,3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9,39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90,54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1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8,3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0270 이슈 올림픽 선수단 청와대 오찬 축하공연한 아일릿 코르티스 1 15:19 99
3010269 기사/뉴스 男 “돈 걱정” 女 “혼자인 생활이 편해서”… 돌싱들, 재혼 망설인다 15:18 86
3010268 이슈 한국의 푸짐한 백반, 외국인들 반응 1 15:17 613
3010267 기사/뉴스 '스마트팜' 정부 지원받아 대마 재배 6 15:16 352
3010266 유머 대통령은 공약을 지킵니다! 1 15:16 408
3010265 기사/뉴스 '담터 꿀대추차' 판매 중단·회수‥세균수 기준 부적합 4 15:14 467
3010264 이슈 용택신이 말해주는 류현진 9이닝 17K 썰....jpg 12 15:14 395
3010263 정보 명나라에 보낼 공녀에 대한 조선 왕의 태도 차이 3 15:13 512
3010262 기사/뉴스 경찰, ‘서학개미 증세’ 가짜 대국민담화문 작성자 송치 8 15:13 235
3010261 기사/뉴스 위하준, 키스신 3번째였는데…박민영 “내 입술 잡아먹더라” 당황 25 15:11 1,270
3010260 기사/뉴스 "중3 때 얼굴 그대로" 44살 한혜진, 27년 전 데뷔영상 공개 "놀라운 동안 미모" 2 15:10 630
3010259 기사/뉴스 [속보] 화장실 몰카 설치한 교육청 소속 장학관, 손님 신고로 덜미 14 15:10 771
3010258 이슈 미국 코믹북스의 레전드 일화 1 15:10 248
3010257 이슈 이번 맥북 네오가 썼다는 구형 아이폰 칩 벤치마크 점수 4 15:09 648
3010256 정보 [야구] WBC 슬슬 가동되는 정신병 걸리는 경우의 수 20 15:08 1,308
3010255 이슈 [WBC] C조 순위 9 15:08 1,168
3010254 이슈 공포영화 취급 안 해주기로 유명한 아카데미 시상식의 작품상 후보에 오른 공포영화는 단 7작품...jpg 12 15:07 696
3010253 이슈 남다른 루틴이 있는 고양이 1 15:06 344
3010252 이슈 [오피셜] 카카오TV 서비스 종료 11 15:05 784
3010251 이슈 아직도 회자되는 공포영화 오프닝 역대급 임팩트...jpg 5 15:03 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