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81435?sid=100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중동 상황과 관련해 국내 주가가 하락하고 환율이 급등하자 "중동 전문가들이 분쟁 발생이 '시간 문제'라고 전망해왔는데도 이재명 정부의 상황 인식과 대비가 부족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정부는 1400원대 환율을 마치 관리 가능한 '뉴노멀'인 것처럼 설명해 왔다"며 "지금 1500원을 넘나드는 초고환율 상황에서 정부는 과연 이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여기에 중동 분쟁에 따른 유가 상승까지 더해지면 국민과 민생의 부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식시장과 관련해서는 "오늘도 (코스피는)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종가 기준 12% 이상 하락했다"면서 "이 같은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은 아직 국민과 시장을 안심시킬 분명한 메시지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관련해서는 "경제 충격에 대한 대응으로 '가짜뉴스 엄벌'을 언급하며 왜곡된 상황인식을 드러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명확한 위기 대응 계획과 행동이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 돌파를 위한 외교·안보적 대응도 준비돼야 한다"면서 "비상 상황을 감안해 국가안보와 경제 안정을 위한 국익 차원에서 대미투자특별법 등 필요한 사안에는 협조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