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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해협이 막히고 중동 원유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제 석유 가격이 전쟁 전보다 10% 이상 급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각) 보험 가입을 거부당한 유조선들에 정부 보험을 제공하고, 미 해군의 호위 작전도 검토하겠다는 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국제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가격은 이날 장중 한때 배럴당 85달러(약 12만5천원)를 넘어 2024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전쟁 전인 지난달 27일보다 16.6% 오른 것이다. 종가는 배럴당 81.40달러로, 전일(77.74달러) 대비 4.7% 올랐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장중 한때 배럴당 78달러에 거래되는 등 전쟁 전보다 1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