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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180명 탄 이란 호위함 공격…1명 사망, 101명 실종

무명의 더쿠 | 03-04 | 조회 수 1654

스리랑카 영해 인근 해상에서 180명이 탄 이란 해군 호위함이 폭발 후 침몰해 140명 넘게 실종됐다. 

4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부 장관은 의회에서 이날 자국 영해 인근에서 침몰하는 이란 해군 호위함 ‘아이리스 데나’호를 구조하기 위해 해군 함정 2척과 항공기 1대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이 호위함에 탄 승조원 180명 가운데 부상자 3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헤라트 장관은 나머지 승조원 148명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이들은 실종된 것으로 보인다. 

부디카 삼파트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은 “선박이 침몰한 해역에서 시신 몇 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 당국 관계자는 AFP에 “수색을 계속하고 있지만 나머지 승조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추가 생존자를 발견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날 새벽 스리랑카 남쪽 40㎞ 해상에서 침몰했고 조난 신호를 보냈다. 

조난 신호 접수 후 1시간도 되지 않아 해군 구조정이 사고 해역에 접근했을 때 이란 호위함은 완전히 침몰한 상태였다. 

사고 지점은 스리랑카 영해와 가까운 바깥쪽 해상이라며 해당 군함이 폭발 후 침몰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이날 “미군이 스리랑카 해안 인근에서 이란 군함을 공격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스리랑카 국방부 관계자를 이용해 “잠수함 공격이 침몰 원인”이라고 전했다. 또 승조원 1명이 사망하고 78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101명이 실종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삼파트 대변인은 실종자 101명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이날 사고로 다친 32명이 스리랑카 해군에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침몰한 군함은 인도 동부 비샤카파트남 항구에서 열린 군사 훈련에 참가한 뒤 항해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https://naver.me/5yhIWw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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