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살 빠졌지만 췌장 망가졌다"… 마운자로 투약한 20대 女, 무슨 일?
6,849 46
2026.03.04 21:32
6,849 46
https://img.theqoo.net/qHVRdi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사용한 후 급성 췌장염과 췌장 괴사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 요크셔에 거주하는 알리샤 트래퍼드(25)는 지난 2월 온라인 약국을 통해 마운자로를 구매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체중 감량과 함께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완화를 기대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이상으로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리 불순이나 난임 등을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알리샤는 약 3개월 만에 22kg을 감량하며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그러나 5월 말부터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은 급성 췌장염 진단을 내렸으며, 마운자로 사용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https://img.theqoo.net/phpyXS


췌장염은 위 뒤쪽에 있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한 복통과 구토를 동반한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패혈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사용 시 드물게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다.


알리샤는 이후 수개월 동안 췌장염으로 반복 입원했고, 결국 췌장 조직 일부가 괴사하는 '췌장 괴사' 진단을 받았다. 그는 "통증이 너무 심해 거의 먹지 못했고, 병원에 있는 동안만 체중이 약 13kg 더 줄었다"고 말했다.


담당 전문의는 "상태가 매우 위중했다"며 "나이가 더 많았다면 인공 혼수 상태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했다. 알리샤는 12월에도 다시 췌장염으로 입원했으며, 앞으로 평생 췌장 질환 재발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알리샤는 "삶을 바꾸기 위해 선택한 약이 오히려 인생을 멈춰 세웠다"며 "이런 부작용을 알았다면 절대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약물 대신 식습관 개선과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 사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복통이나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운자로 제조사인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환자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급성 췌장염은 최대 100명 중 1명꼴로 나타날 수 있는 드문 부작용"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 췌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사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10 02.28 158,1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5,6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3,3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1,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80,9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734 이슈 십오야 라이브에서 무리한(p) 우즈 23:23 5
3009733 이슈 ‘관객으로 들어가서 백성으로 나온다’ 이 평 쓰신분 진짜 본인등판하셔야할듯 4 23:21 347
3009732 이슈 15년 전 어제 발매된_ "미친거니" 1 23:21 50
3009731 기사/뉴스 이란 ‘에너지 인질’ 작전에…국제유가, 5일새 16% 뛰었다 23:20 36
3009730 기사/뉴스 헤그세스 "이틀내 이란 영공 장악…폭탄 무제한 비축" 23:19 152
3009729 이슈 애플 보급형 맥북 MacBook Neo 실물 (컬러 4종) 12 23:18 654
3009728 이슈 MBN 무명전설 아이는 아직 모르는 엄마와의 영원한 이별 1 23:18 330
3009727 유머 안(Ahn)성재가 아니라 앙(Anh)성재인 이유 → 6 23:18 642
3009726 이슈 뮤뱅 승희존 사진도 웃수저력 미친 스키즈 창빈ㅋㅋㅋㅋ 2 23:17 278
3009725 이슈 난 어릴때 셜록홈즈를 존나 읽었음 닳을때까지 읽었음 3 23:16 620
3009724 정보 세조 집권세력이 단종실록에 손을 댄 것 같은 기록들 중 가장 가증스러운 부분 2 23:15 884
3009723 기사/뉴스 미 CIA, "이란 쿠르드 반군 봉기하라" 무기 공급 추진 7 23:14 276
3009722 유머 아이돌도 해외나가서 누가 사진찍어달라하면 개열심히 찍어줌 23:13 973
3009721 이슈 브라이언이 알려주는 밥상머리 기본 예절 1 23:12 461
3009720 이슈 장항준 감독님 천만 공약 (new) 17 23:12 2,563
3009719 이슈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업데이트 5 23:12 515
3009718 팁/유용/추천 아니 님들아............. 누가 저 사는 곳에 애를 버리고 갔습니다;;;;; 저 어떡해야 하죠;;;.jpg 20 23:12 2,638
3009717 유머 하투하 막내 예온의 반말 근황 6 23:11 655
3009716 이슈 채시라가 20대 30대때 찍은 대표작들 17 23:08 1,215
3009715 이슈 왕과사는남자가 천만이 안들면 혜성이 집에 충돌하는거랑 같다는 장항준 13 23:07 2,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