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살 빠졌지만 췌장 망가졌다"… 마운자로 투약한 20대 女, 무슨 일?
7,682 47
2026.03.04 21:32
7,682 47
https://img.theqoo.net/qHVRdi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를 사용한 후 급성 췌장염과 췌장 괴사 진단을 받은 20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 요크셔에 거주하는 알리샤 트래퍼드(25)는 지난 2월 온라인 약국을 통해 마운자로를 구매해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체중 감량과 함께 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완화를 기대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호르몬 이상으로 배란이 잘 이뤄지지 않아 생리 불순이나 난임 등을 겪을 수 있는 질환이다.


알리샤는 약 3개월 만에 22kg을 감량하며 빠른 체중 감량 효과를 봤다. 그러나 5월 말부터 심한 복통과 구토 증상이 나타났고, 결국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의료진은 급성 췌장염 진단을 내렸으며, 마운자로 사용이 원인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https://img.theqoo.net/phpyXS


췌장염은 위 뒤쪽에 있는 췌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심한 복통과 구토를 동반한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패혈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급성 췌장염은 마운자로와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 사용 시 드물게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다.


알리샤는 이후 수개월 동안 췌장염으로 반복 입원했고, 결국 췌장 조직 일부가 괴사하는 '췌장 괴사' 진단을 받았다. 그는 "통증이 너무 심해 거의 먹지 못했고, 병원에 있는 동안만 체중이 약 13kg 더 줄었다"고 말했다.


담당 전문의는 "상태가 매우 위중했다"며 "나이가 더 많았다면 인공 혼수 상태에 들어갔을 수도 있다"고 했다. 알리샤는 12월에도 다시 췌장염으로 입원했으며, 앞으로 평생 췌장 질환 재발 위험을 안고 살아가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알리샤는 "삶을 바꾸기 위해 선택한 약이 오히려 인생을 멈춰 세웠다"며 "이런 부작용을 알았다면 절대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약물 대신 식습관 개선과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을 시도하고 있다. 그는 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 사용을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복통이나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운자로 제조사인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는 "환자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며 "급성 췌장염은 최대 100명 중 1명꼴로 나타날 수 있는 드문 부작용"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 췌장염 병력이 있는 경우 사용 전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한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165 00:05 2,08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5,6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6,2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4,30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84,0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769 이슈 뮤즈 팬들이 애니화 기대하는 러브라이브 신작.jpg 03:25 93
3009768 유머 분실물을 주인이 사는 가까운 기차역으로 배달해주는 코레일 15 02:57 1,107
3009767 이슈 요즘 슬라임덬들 난리난 슬라임... 13 02:49 1,584
3009766 이슈 영화 얘기하고 있으면 어디선가 나타나는 씨네필 선배 16 02:34 1,870
3009765 이슈 사람마다 많이 갈리는 것 혼잣말 한다 vs 안 한다 47 02:33 854
3009764 이슈 왕사남 팝업 해줘... 유배지 컨셉으로.... 6 02:24 1,201
3009763 유머 근데 실제로 흥신소에서 어떤사람 인적사항 파악할때 가벼운 접촉사고 내는 방법 많이써요 6 02:21 2,351
3009762 이슈 살다살다 고양이 채찍 맞는 쇼츠를 다 보네 26 02:11 2,045
3009761 유머 앉아서 할 수 있는 운동중 가장 쉽고 효과좋다는 것.txt 8 02:11 2,395
3009760 이슈 판) 스무고개 화법 미칠 것 같아요 13 02:10 1,993
3009759 유머 4D영화 극딜하는 타블로 7 02:08 880
3009758 이슈 스타쉽은 누구네 회사인가? 39 02:06 2,150
3009757 이슈 조현아 "수지 시중 들고 친해진 거 아냐, 母 장례식 3일간 지켜준 내 수호천사"(라스) 6 02:05 1,750
3009756 이슈 지금은 잊혀진 국민 도시락 반찬 29 02:04 3,168
3009755 이슈 고구려는 진짜 알면 알수록 골때리는 나라임 14 02:02 1,547
3009754 유머 채소류를 챙겨먹지 않으면 장 속에서 벌어지는 일 15 01:58 2,615
3009753 이슈 "선생님 전 찍먹인데요?" 급식실까지 번진 '진상 민원' 27 01:57 1,271
3009752 이슈 한드보면서 내가 제일 처음으로 좋아한 남자주인공 써주고 가보자...jpg 57 01:55 1,392
3009751 이슈 영서와 베일리 캐해 완벽한 올데프 애니 13 01:55 1,689
3009750 이슈 제이슨 본급이라는 레딧에 올라온 4중국적 여권 보유자.jpg 8 01:52 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