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역사학자 신병주 “세조 단종에 사약 보낸 건 분명, 양심선언도 있어”(유퀴즈)
3,067 23
2026.03.04 21:28
3,067 23
maWJBB
aLkyLs

이날 단종에 대해 얘기해주러 나온 신병주 교수는 "일단 단종은 그야말로 엄친아다. 태어나 보니 할아버지가 세종이고 아버지가 조선 최초 적장자 출신 왕인 문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록을 보면 세종대왕께서 장손을 보고 나를 뒤이어 왕이 될 거라며 예뻐했고 영특했다더라. 8세에 왕세손으로 책봉된다. 자질이 성숙하고 똑똑했다더라. 아버지 문종 상을 당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때도 학업에 전념했다더라. 상당히 정치를 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조카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린 삼촌 수양대군에 대해서는 "단종이 왕위 올라왔을 때 수양대군이 야심이 만만치 않으니 견제에 들어갔다"면서 "'야심 없어. 단종 왕위에 오른 걸 적극 지지하는 삼촌이야'를 보여주려고, 당시 단종이 미혼이었다. '빨리 왕비가 있어야 한다'는 액션을 가장 강력하게 취하는 인물이 수양대군이었다"고 전했다. 충신 코스프레로 주변의 경계를 낮추고 뒤에서는 역모를 꾸민 거라고.


단종 즉위 1년 만인 1453년 10월 10일 계유정난을 일으킨 뒤 왕위에 앉은 수양대군은 사육신을 포함한 집현전 학자들의 '단종 복위 운동' 후 단종을 청렴포로 유배 보냈다.


단종은 유배 생활 4개월 만 죽음을 맞이했다. 신병주 교수는 "세조가 사약을 보낸 건 분명"하다며 "역사서 '연려실기술'에 구체적 기록이 있다. 의금부도사 왕방연이 직접 사약을 가져갔고 이 사람이 양심선언은 한 거다. 시조를 남긴다. '천만리 머나먼 길에 고운 님(단종) 여의옵고'라고. 단종에게 자신이 사약을 내린 게 못할 짓이라는 거다. 세조에 의해 기획된 죽음은 분명하다. 사약을 주러 온 왕방연이 주저하자 단종이 '내가 죽겠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https://v.daum.net/v/20260304211204553

목록 스크랩 (0)
댓글 2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824 03.04 18,0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5,63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3,3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3,7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80,97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696 이슈 방금 뜬 애플 저각형 맥북 네오(Macbook neo) 실물..........JPG 1 00:22 76
3009695 이슈 이소라 : 🩰언니가 지금 이거 아직까지도 가지고 있고 다시 공연을 보러 와 줬으면 좋겠어요. 언니 한번 보러 와. 언니 공연하고 거기 있을게. 00:22 110
3009694 이슈 생로랑 쇼 로제 11 00:19 832
3009693 기사/뉴스 송언석 "예측된 분쟁인데…정부, 상황인식 왜곡, 대비도 엉망" 17 00:19 329
3009692 정치 김진태, 현직사퇴 권고에 "산불 나면 누가 끄나" 일축 3 00:14 427
3009691 이슈 웃으면 안 되는 카리나 생일 파티 참가자 모집 1 00:13 873
3009690 유머 카이를 해병대에 보내려다 같이 가게생긴 전전과자.jpg 3 00:12 1,342
3009689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콘 "고무줄다리기" 1 00:11 42
3009688 이슈 오드유스 ODD YOUTH 2nd Single < Babyface > CONCEPT PHOTO Ⅱ 00:10 53
3009687 이슈 ‘두쫀쿠 생각도 안 남’ 봄동 열풍…한달새 가격 29% 올라 8 00:10 846
3009686 이슈 고시원에 사는 대리기사가 행복한 이유 11 00:08 1,657
3009685 이슈 내새끼의 연애 여자 메기 스포.jpg 14 00:07 3,157
3009684 이슈 몬스타엑스 MONSTA X English Album 【 Unfold 】 Timetable ➫ 20260403 (FRI) Midnight (Local Time) 7 00:07 152
3009683 이슈 닌텐도 스위치2 신작 포켓몬 포코피아 오늘 출시.jpg 10 00:07 889
3009682 이슈 연예계 '탈세' 난리 속.."침착맨, '모범납세자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공식] 4 00:06 622
3009681 정보 2️⃣6️⃣0️⃣3️⃣0️⃣5️⃣ 목요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 왕과사는남자 21.7 / 호퍼스 2.2 / 브라이드! , 투어스러쉬로드 1 예매🦅✨️👀 11 00:05 504
3009680 이슈 10년전 오늘 첫방송 한, MBC 드라마 "결혼계약" 9 00:05 437
3009679 정보 [공식] Pokémon Pokopia (포켓몬 포코피아) 소개 영상 1 00:05 281
3009678 기사/뉴스 코스피 12%↓, 9.11 테러 이후 최대 폭락…시총 527조 증발 18 00:05 735
3009677 이슈 윤후 언제 이렇게 컸어... 25 00:05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