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변서 발견된 신체부위 토막들… “여자친구와 발리 놀러왔다 실종된 외국인 가능성”
2,458 8
2026.03.04 19:12
2,458 8
“엄마, 제발요. 1000만 달러(약 146억원) 보내주세요. 이미 제 팔다리 일부가 잘렸어요.”

충격적인 몸값 요구 납치 사건 영상 속 피해자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토막 난 신체 부위의 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발리트리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리 경찰은 우크라이나 남성 이고르 코마로프(28) 납치 사건 수사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해외로 도피한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인터폴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실종 사건 용의자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국적의 외국인 6명으로 지목했다. 이름 이니셜만 공개된 이들 6명 중 2명은 아직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4명은 범행 후 출국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TSN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러시아·우크라이나 텔레그램에는 피해자 코마로프가 고문을 당하고 몸값을 요구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준비된 글을 읽는 코마로프는 “우리가 그들이 요구하는 1000만 달러를 훔쳤어요. 그들에게 1000만 달러를 돌려주세요. 제발”이라고 말하며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보내달라고 애원했다.

발리 경찰이 이 사건을 인지한 것은 코마로프와 함께 납치범들의 습격을 받았다 홀로 탈출한 친구 예르막 페트로우스키가 지난달 15일 발리 남부 꾸따경찰서에 신고하면서였다.

페트로우스키와 코마로프는 발리 바둥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한 거리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페트로우스키는 흉기로 괴한을 찌르고 탈출했지만, 코마로프는 납치돼 어딘가로 끌려갔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발리 타바난 지역 한 빌라를 수색했고, 그곳에서 범행에 사용된 렌터카 내부에 남은 혈흔과 DNA가 일치하는 혈흔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열흘쯤 흐른 지난달 26일 덴파사르 북동쪽 한 해변에서 훼손된 신체 부위들이 해당 지역에서 러닝을 하던 주민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미 부패가 진행된 신체는 머리, 손, 어깨, 허벅지, 발, 내장 등이 분리된 채로 해변에 흩어져 있었다.

경찰은 해변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와 코마로프 부모의 DNA를 대조하는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서 범인들은 피해자의 여자친구인 예바 미샬로바(25)의 소셜미디어(SNS)를 토대로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TSN 등은 전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미샬로바는 코마로프와 함께 여행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했는데, 게시물에 위치 공유 기능도 함께 사용하면서 의도치 않게 범인들에게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일부 매체들은 범인들이 애초에 노린 것은 코마로프의 친구 페트로우스키일 가능성이 있으며, 페트로우스키는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콜센터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 조직 두목의 아들이라고 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유력 매체인 TSN은 이같은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291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8 02.28 158,1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3,38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1,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9,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2,09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531 이슈 키키 Delulu 응원법 특이점 ㅋㅋㅋㅋㅋㅋㅋㅋ 20:57 41
3009530 이슈 사람들이 잘 모르는 종근당건강 이야기 (락토핏 거기 맞음) 11 20:55 788
3009529 이슈 이정후 인스스 3 20:54 943
3009528 유머 국장 탑승 놓쳤던 사람들 모습 11 20:54 1,257
3009527 유머 @: 라이브 못들어갔는데 키스햇나요 ㄴ장현승: 아니 햇겟냐고요 2 20:54 496
3009526 유머 스레드 뒤집어진 혼인신고.jpg 5 20:53 845
3009525 유머 플스 리미티드 내새끼 2 20:52 331
3009524 유머 포즈 잡아주는 판다 루이바오🐼💜 돌멩이들아 루야를 찍어라📷 14 20:51 500
3009523 정보 제59회 단종문화제 홍보영상에 단종 출연 20:49 886
3009522 기사/뉴스 [단독] 실전 효과 봤나…UAE, 천궁-Ⅱ 추가 구매 긴급 요청 21 20:49 1,577
3009521 유머 1969년 여행안내책자에 실린 19세기 레바논전통의상 6 20:47 794
3009520 유머 나 어제 이직하려고 신점 보러 갔는데 1 20:47 1,817
3009519 이슈 단종보다 훨씬 비참하게 죽은 왕 9 20:47 2,291
3009518 이슈 일본) 수입 목표액 미달성한 박물관 & 미술관은 폐관 검토하기로 함 14 20:47 1,031
3009517 이슈 꽤 많이 괜찮아보이는 이마트 24 박은영 여신 마라샹궈.jpg 19 20:47 2,418
3009516 이슈 도널드 트럼프, 이란의 월드컵 불참 가능성에 대해 언급: "전 솔직히 신경 안 써요. 이란은 완전히 패배한 나라라고 생각해요. 이제 거의 끝장난 상태죠." 6 20:46 380
3009515 이슈 하츠투하츠 'RUDE!' 스텔라 파츠 팬메이드 교차 편집 20:46 152
3009514 이슈 UAE 교민 육로 탈출 도운 유투버 4 20:45 1,948
3009513 이슈 이모부가 단톡에서 외할머니 말씀을 통역 중.jpg 14 20:43 3,323
3009512 유머 벚꽃 필 때 나라시의 사슴 5 20:42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