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해변서 발견된 신체부위 토막들… “여자친구와 발리 놀러왔다 실종된 외국인 가능성”
3,641 9
2026.03.04 19:12
3,641 9
“엄마, 제발요. 1000만 달러(약 146억원) 보내주세요. 이미 제 팔다리 일부가 잘렸어요.”

충격적인 몸값 요구 납치 사건 영상 속 피해자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해변에서 발견된 토막 난 신체 부위의 주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지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발리트리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발리 경찰은 우크라이나 남성 이고르 코마로프(28) 납치 사건 수사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해외로 도피한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인터폴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실종 사건 용의자를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국적의 외국인 6명으로 지목했다. 이름 이니셜만 공개된 이들 6명 중 2명은 아직 인도네시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나, 4명은 범행 후 출국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TSN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러시아·우크라이나 텔레그램에는 피해자 코마로프가 고문을 당하고 몸값을 요구받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다.


해당 영상에서 온몸에 멍이 든 상태로 준비된 글을 읽는 코마로프는 “우리가 그들이 요구하는 1000만 달러를 훔쳤어요. 그들에게 1000만 달러를 돌려주세요. 제발”이라고 말하며 어머니에게 거액의 돈을 보내달라고 애원했다.

발리 경찰이 이 사건을 인지한 것은 코마로프와 함께 납치범들의 습격을 받았다 홀로 탈출한 친구 예르막 페트로우스키가 지난달 15일 발리 남부 꾸따경찰서에 신고하면서였다.

페트로우스키와 코마로프는 발리 바둥 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중 한 거리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았다. 페트로우스키는 흉기로 괴한을 찌르고 탈출했지만, 코마로프는 납치돼 어딘가로 끌려갔다.

이후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해 발리 타바난 지역 한 빌라를 수색했고, 그곳에서 범행에 사용된 렌터카 내부에 남은 혈흔과 DNA가 일치하는 혈흔을 발견했다.

그로부터 열흘쯤 흐른 지난달 26일 덴파사르 북동쪽 한 해변에서 훼손된 신체 부위들이 해당 지역에서 러닝을 하던 주민에 의해 처음 발견됐다. 이미 부패가 진행된 신체는 머리, 손, 어깨, 허벅지, 발, 내장 등이 분리된 채로 해변에 흩어져 있었다.

경찰은 해변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와 코마로프 부모의 DNA를 대조하는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에서 범인들은 피해자의 여자친구인 예바 미샬로바(25)의 소셜미디어(SNS)를 토대로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한 것으로 보인다고 TSN 등은 전했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미샬로바는 코마로프와 함께 여행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했는데, 게시물에 위치 공유 기능도 함께 사용하면서 의도치 않게 범인들에게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일부 매체들은 범인들이 애초에 노린 것은 코마로프의 친구 페트로우스키일 가능성이 있으며, 페트로우스키는 러시아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콜센터 사기를 저지르는 범죄 조직 두목의 아들이라고 전했다. 다만 우크라이나 유력 매체인 TSN은 이같은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622915?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94 04.29 52,48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7,5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17,5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7,81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17,45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8,6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9,89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10,55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8862 이슈 타키 아라시 칸쟈니 포탑스가 부르는 can do can go 15:51 9
3058861 유머 엄마가 7만원짜리 인형 바리깡으로 밀어버림 3 15:50 427
3058860 유머 고양이가 제일 좋아하는 (?) 시간 3 15:48 255
3058859 이슈 요즘 결정사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 1위 5 15:47 661
3058858 이슈 미친 집중력으로 기리고 보는 강쥐 5 15:44 525
3058857 이슈 [KBO] 빅이닝을 만드는 전민재의 적시타 ㄷㄷㄷㄷ 15:44 314
3058856 이슈 [KBO] 리드를 가져오는 노진혁의 고급야구 ㄷㄷㄷㄷ 15:42 296
3058855 유머 최근 일본에 유출된 한국 국가기밀.... 12 15:42 2,189
3058854 유머 유투브 제작진들과 헤어지는 게 너무 아쉬운 강소라 7 15:40 1,260
3058853 이슈 QWER (큐더블유이알) - CEREMONY | 쇼! 음악중심 | MBC260502방송 15:39 93
3058852 유머 자기 밥 많은데 꼭 엄마 거 뺏어먹으려 하는 딸램 코끼리 ㅋㅋㅋㅋㅋ 3 15:38 632
3058851 이슈 셋로그 절망편 : 강아지 격차 2 15:37 943
3058850 이슈 @ 1절 2절 비트 변주주면서 심심하지 않게 끌고오다가 케이팝의 정수. 성녀파트 뒤 팍 터지는 3절 싸비 들고온 빌리 처하자 얘들아........... 8 15:36 497
3058849 유머 안무가 자극적인 곡 뽑으면 무조건 1위 나온다는 러브라이브 곡...jpg 3 15:35 791
3058848 유머 미니언즈가 얼음동굴에 봉인되었다는 억지설정을 넣은 이유 22 15:35 1,787
3058847 이슈 등산하던 드림이(하하, 별 아들)가 화가 난 이유 15 15:34 1,353
3058846 이슈 다이소 스티커로 키링 만들기 13 15:31 1,855
3058845 이슈 모솔이 이런 말 하면 웃긴거 아는데 NCT 위시가 아들같다는 모솔 지수.jpg 8 15:31 1,481
3058844 유머 어떤 상황이 더 팬에 대한 우롱인가 35 15:29 2,427
3058843 이슈 난 귀신 판별하는 말 중에 그게 제일 무서웠음 12 15:28 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