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230만원 노트북 샀는데 택배엔 낡은 패딩…황당 바꿔치기 범인은

무명의 더쿠 | 03-04 | 조회 수 2507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30대 여성 A씨는 지난해 2월 대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23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주문했다.

이후 택배를 받은 A씨는 무게가 가벼워 이상함을 느꼈고 택배 상자 안에는 오래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낡은 검은색 패딩이 들어있었다.

A씨는 노트북을 구입한 쇼핑 플랫폼 고객센터에 연락해 “배송이 잘못된 것 같으니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당일 답변을 받지 못했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같은 날 오후 중고거래 플랫폼에 접속했다고 한다.


A씨는 중고거래 플랫폼의 동네 매물로 자신이 구매한 노트북과 똑같은 사양의 모델이 ‘미개봉 제품’으로 올라와 있는 것을 확인했다. 판매자가 올린 가격은 150만원이었다.

수상함을 느낀 A씨는 지인에게 “내가 주문한 노트북인 것 같다”고 말했고 지인은 “구매를 원하는 척 판매자와 대화해 보겠다”고 했다.

지인이 구매 의사를 밝히자 노트북 판매자는 “이틀 전에 산 제품인데 현금이 필요해 급하게 파는 것”이라고 했고 연락처를 전달했다.

판매자 연락처를 확인한 A씨는 자신의 거주 지역 배달을 해온 택배기사와 같은 전화번호라는 것을 알게 됐다. A씨가 추궁하자 해당 택배기사는 “난 똑바로 배송했다”며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결국 A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택배기사는 경찰 조사 초반 혐의를 부인했지만 곧 말을 바꿔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형편이 너무 어려워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택배기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가 인정돼 벌금 70만원 약식명령 처분을 받았다. 또 위탁 배송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구슬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506678?sid=102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857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75세 여배우, 10대 소녀 역할 30세 연하와 키스신 연기 논란
    • 08:47
    • 조회 93
    • 기사/뉴스
    • 왕과사는남자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여러분들께 장항준 감독님이 찾아갑니다!!☕
    • 08:45
    • 조회 266
    • 이슈
    • 김영옥, 남편과 백범 김구 인연.."잘생겼다고 머리 쓰다듬어"
    • 08:44
    • 조회 488
    • 기사/뉴스
    3
    • 윤종신에 얹혀살던 장항준, 눈치도 안 봐… 가구까지 마음대로 바꿨다
    • 08:43
    • 조회 556
    • 기사/뉴스
    3
    • [단독] ‘혜리의 여자’ 정수빈, 이번엔 ♥김재원이다..’나의 첫번째 졸업식’ 여주
    • 08:41
    • 조회 871
    • 기사/뉴스
    2
    • 진짜 천운이 이런건가 싶음
    • 08:40
    • 조회 1578
    • 이슈
    6
    • 역시 엄마는 이길 수 없다
    • 08:37
    • 조회 903
    • 유머
    2
    • “우리 집만 50만원?”…월급 빼고 다 오른 ‘아파트 관리비’ 청구서의 비밀
    • 08:35
    • 조회 1478
    • 팁/유용/추천
    14
    • 외국 케이팝 팬들의 한국어 원래뜻 왜곡시키기 능력 최신버전.jpg
    • 08:34
    • 조회 1223
    • 이슈
    6
    • [단독] ‘글로벌 활약’ 르세라핌, 4월 말 신곡 발표
    • 08:33
    • 조회 557
    • 기사/뉴스
    5
    • [단독] 박지훈, 4월 솔로 컴백 예고…"단종오빠, 원래 아이돌이었다"
    • 08:32
    • 조회 3381
    • 기사/뉴스
    70
    • TVN수목드라마 <우주를 줄게> 시청률 추이
    • 08:28
    • 조회 1543
    • 이슈
    7
    • 이정도면 사기 아님?
    • 08:28
    • 조회 2077
    • 유머
    10
    • 백악관 "트럼프, 쿠르드족과 전화 통화…이란 봉기 동의한 적 없어"
    • 08:27
    • 조회 874
    • 기사/뉴스
    3
    • 역시 덕질에는 돈이 많이 든다
    • 08:26
    • 조회 1744
    • 유머
    4
    • [속보] “쿠르드족 반군 수천명, 이란 국경 넘어 지상전 개시”
    • 08:26
    • 조회 1159
    • 기사/뉴스
    1
    • [단독] 투어스, 4월 컴백…‘첫 만남’→‘앙탈 챌린지’ 음원 강자 귀환
    • 08:25
    • 조회 429
    • 기사/뉴스
    7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근황
    • 08:25
    • 조회 5404
    • 이슈
    49
    • 주식 못하는 애들 특징
    • 08:24
    • 조회 2381
    • 유머
    8
    • “파업 시 10조 손실”…“주가 더 떨어지면 어쩌나” 삼성전자 주주들 뿔났다
    • 08:23
    • 조회 578
    • 기사/뉴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