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기상캐스터 폐지글에 답답한 댓글 만선이라 찌는 글 (주어:기상캐스터)
핫게글은 이글 참조 : https://theqoo.net/square/4113958891

지난해 12월 MBC 기상기후 담당 경력사원 공채에서 합격해서
2월 입사하고 실무교육 마치고 어제 첫 방송에 투입된
기상기후전문가 윤태구님
이분의 첫방 관련 글에 댓글이 만선인데
여자직업이 없어졌다는 류의 댓글이 생각보다 훨씬많아서 놀람.
기상캐스터는 여자만의 직업이 아닌데
왜 이렇게 생각하는지 의문이라 글을 찌게 됨.
성별 갈라치기하는 덬들처럼 성별 구지/굳이 따지자면-
태초에 MBC 기상캐스터1호는 남자임.
기억하는 덬들도 많은 고 김동완님.

관상대 예보관으로 활동하시다가
1967년 KBS 라디오 어업 기상통보관으로 보직을 옮겨
라디오를 통해 날씨를 알려주는 활동을 하셨고
1970년대에 MBC의 첫 기상캐스터가 되심
고인이 예보관으로 활동하시던 5~60년대에는
기상업무가 워낙 생소한부분이었고
관상대에 출근한다고 하면
젊은사람이 관상학 공부하냐며 한량취급 받으셨다고 함
당시엔 일기예보는 딱딱하게
맑다,비온다 등
단순명료하게만 알려줬대.
그래서 국민들이 날씨방송에 큰 관심이 없었다고.
김동완님은 청취자들이 날씨에 관심을 가지고
날씨 관련 방송을 가깝게 여겼으면 하는 생각에
날씨와 일상을 연결하는 단어나 표현을 고심하셨는데

여우가 시집가는날 이라던지
파리가 조는 듯한 더위-라는 표현으로
청취자들과 시청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감.
요즘 날씨예보에 흔하게 쓰는
>>체감온도<<
라는 단어도 이 분이 처음 도입하셨다고 함.


직접 지도에 매직을 이용해서 고기압과 저기압
태풍의 이동경로등을 그려가며 설명하기도 하셨는데
기상청의 >>기상통보관<< 이라는 직책도
원래는 없었는데
고인때문에 만들어진 직책이라고 함.
관상대 기상통보관과 방송 기상캐스터일을 병행하시다가
1981년 MBC 측에서 방송일만 해주셨으면 좋겠다 부탁드렸고
고심끝에 1982년부터 MBC 기상캐스터로 활동하셨음.
윤태구 저분이 뽑힌 채용을 보면
잡코리아에 채용관련글이 남아잇는데 (참조 : http://joburl.kr/5QIaz)
기상기후 유관경력 만3년이상인자,를 지원자격으로 걸어놨음.
여자가 없어진 자리에 남자를 앉혔다,
남자가 들어오면 전문직이되는거냐
여자직업 또 뺏아가네
등등
무분별한 성별갈라치기에 답답해서 글을 찌게됐고
그리고 핫게글 댓글을 보면
운항관리사 쪽도 가!!! 여자들 대학원에 많아!!! 우리과 성비반반이야(지금은 모름)
근데 저런자리는 어쨌거나 경력이 제일 중요한데
공군장교는 군대 3년박는대신 그거 다 경력으로 쳐줘서 그래!
그래서 내친구들 대부분 장교갔고(이것도 시기따라다른데 내 동기때 붐이었음) 공항에 취직 많이함
공군장교는 그냥 군대 오래가는게아니라 실전으로 브리핑하고 배치도 군공항쪽이라 경력인정 당연한거임
여자는 안가냐고? 못가냐고? 안막음! 선배들중에 장교가서 그대로 군인루트 타신분도 있음
근데 그냥 기상청 입사해도 전공살릴 수 있으니까 대부분 기상청,대학원 공부하시는거
이런 댓글도 있으니...참고했으면 좋겠음.
성별을 떠나서
지원자격 통해서 전문가를 앉힌자리라 생각하는데
이런글에도 너는 남미새적발언이다 이런 말을 한다면 할말없음이고...ㅎㅎ
나덬이 댓글을 못찾겠는데ㅠ
타방송사에 기상전문 여성 기자분이 활동하고 계시다고 함.
성별을 떠나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분들이 많아지는건 좋은일이라고 생각함.
설명이 부족하다면 둥글게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