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깨지기 쉬운 제품은 완충재 써도 된다”… 기후부, 택배 과대포장 규제 손질
800 0
2026.03.04 13:27
800 0

2월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월 11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우편물류센터에서 작업자들이 택배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으로 유리·도자기처럼 조금만 충격을 받아도 깨질 수 있는 제품은 택배 ‘과대 포장’ 규제를 받지 않게 된다. 또한 자동화 설비 탓에 어쩔 수 없이 큰 박스를 써야 하는 물류업체에 대해서도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품의 포장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4일 밝혔다.

정부는 택배 포장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024년 4월부터 연매출 500억원 이상 업체에 박스 안 빈 공간이 전체 부피의 절반을 넘지 못하도록 의무화했다. 쉽게 말해 물건보다 완충재나 빈 공간이 더 많은 박스는 안 된다는 규제다.

그러나 규제를 지키기 어렵다는 현장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2년간 계도기간을 두고 업계·전문가·시민사회 등과 의견을 나눠왔다. 이번 개정안은 그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우선 유리·도자기·점토처럼 충격에 취약한 제품은 완충재를 넉넉히 써야 하는 특성을 인정해 규제 대상에서 제외한다.

물류업체가 자동화 포장 설비를 쓰는 경우에는 기계 구조상 가로·세로·높이 합이 60cm 이상인 박스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해 규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60cm 미만 박스는 기계에 넣으면 성형 자체가 안 되거나 컨베이어에서 자꾸 튕겨 나오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탈플라스틱 전환을 위해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20% 이상 섞은 비닐 포장재를 쓰면 빈 공간 허용 비율을 50%에서 60%로 늘려주기로 했다. 두 개 이상 제품을 한 박스에 함께 담거나 기존 포장재를 재사용하는 경우에도 규제를 면제한다. 이외에도 길거나 납작한 형태의 제품도 다양한 크기의 박스를 갖추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규제 대상에서 빠진다.

 

https://v.daum.net/v/2026030412015359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8 02.28 154,3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2,6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1,3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9,9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436 유머 인버스 커뮤에서 흥한다는 짤 3 19:53 250
3009435 유머 ??? : 이러저러해서 손해가 맥심하네요 3 19:52 397
3009434 이슈 아버지 돌아가시고 내가 처음 입양아라는 걸 알았다 2 19:52 487
3009433 이슈 경쟁사의 햄버거라도 크게 한 입 먹는 버거킹의 ceo 4 19:51 379
3009432 이슈 쇼미에서 나온 최고의 유행어 4 19:50 341
3009431 이슈 님들 저 지갑 샀어요 여러분의 추천을 받아 현명한 소비했어요. 4 19:50 690
3009430 이슈 회사다니면서 개빡치는 일화 말하기 대회할사람 1 19:50 233
3009429 이슈 미야오 나린 OLENS 오렌즈 인스타그램 업로드 19:49 69
3009428 기사/뉴스 같은 그릭요거트인데 "유산균 6배 차이"…똑똑하게 고르는 법 1 19:49 472
3009427 기사/뉴스 계속 불어나는 ‘전세사기 피해’…‘보증금 3억 이하’ 97.6% 19:49 166
3009426 이슈 구린 멘트인데 쌍도라 그런가 낭만으로 들림.jpg 25 19:46 1,417
3009425 기사/뉴스 햄스터에 청소기 대고 엽기 학대…탄원마저 조롱한 30대, 결국 1 19:46 360
3009424 정치 환율이 김민석 총리 탓이라는 반정부사이트 딴지일보 16 19:44 539
3009423 이슈 일본 통일교 청산절차 돌입 16 19:43 1,189
3009422 유머 친구 사귀려고 마이쮸 삿는데 친구 만들수 있겠죠...?? 4 19:43 807
3009421 이슈 요즘 유행하는 갤럭시 s26 건조기에 돌리기🌀🌀 12 19:43 1,141
3009420 유머 꽃을 테마로 한 드레스 패션쇼 6 19:41 932
3009419 유머 역대 코스피 하락률 3 19:41 965
3009418 이슈 스레드에서 화제된 혼인신고 19 19:40 2,202
3009417 기사/뉴스 “돌아올게 기다려” 코스피 급락에 달라진 ‘총수밈’ 5 19:39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