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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식사 메뉴 통했다"…KFC, 작년 영업익 247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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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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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냈다. 이는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기록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되 자사앱을 강화하는 등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KFC는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9.3% 증가한 3780억원, 영업이익은 50.6% 늘어난 247억원이라고 4일 밝혔다. 영업익은 2024년과 비교해 약 1.5배 상승한 수치다. 또 동일 매장 기준 평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상승해 매장의 본원적 수익 창출력이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KFC 관계자는 “가격이나 일회성 이슈에 의존하기보다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경험을 고도화하는 중장기 전략이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라며 “제품, 마케팅, 매장, 디지털 전반에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변화에 이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KFC는 지난해 맛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였다. 치킨을 KFC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켄치밥과 켄치짜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켄치밥 레시피는 몽골,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며 제품 기획 역량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즌5’와의 협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업사이드다운징거도 목표 판매량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런치킨박스, 업그레이비타워 등 버거·점심 메뉴군을 보완해 브랜드 외연을 넓힌 점도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5년 한 해 동안 버거 제품은 약 2300만개 팔려나갔다. 디지털 전환과 매장 운영 혁신 역시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KFC는 자사 앱 내 혜택과 고객 참여 요소를 강화하고, UI·UX를 개선해 디지털 채널 전반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오프라인에서는 주요 상권 내 노후 매장을 중심으로 리노베이션 및 리로케이션을 단행해 매장 환경 및 운영 효율성을 개선했다. 가맹 사업 또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으며 브랜드 최초의 다점포 경영주가 탄생했다는 게 KFC의 설명이다.

신호상 KFC 코리아 대표이사는 “2025년은 KFC가 축적해 온 전략과 실행이 안정적으로 맞물리며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춘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FC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성장 전략을 한층 정교화하겠다는 복안이다. 드라이브 스루(DT)와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각화해 고객 접점을 늘리고, 24시간 매장과 새벽·심야 운영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채널 전반의 이용 편의성을 높여 온·오프라인 접점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는 협업, 팝업매장, 굿즈 등 브랜드 캠페인을 보다 다채롭게 전개해 소비자에게 보다 친밀하게 다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성비 메뉴 중심으로 식사 수요를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228284?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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