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대한항공, 중동 교민 수송 전세기 검토…오만·리야드 거론
1,357 4
2026.03.04 10:13
1,357 4

두바이 중심 여행객 4000명 체류

오만·리야드 등 운항 안전이 우선

11대 동시에 띄우면 한 번에 수송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한항공(003490)이 중동 현지 교민을 한국으로 수송해 올 전세기 운항편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외교부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인근 국제공항에 우리나라 국적기 운항 가능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일 <뉴스토마토> 취재를 종합하면, 외교부는 최근 대한항공에 UAE 두바이 공항에 인접한 오만의 무스카트 국제공항,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캉칼리드 국제공항 등을 목적지로 하는 전세기 운영이 가능한지를 문의했습니다.

 

현재 두바이 국제공항은 공역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에 정부는 상대적으로 운항이 가능한 인근 공항을 활용해 교민을 이동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무스카트 국제공항은 두바이에서 차량으로 약 5시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은 약 10시간 떨어져 있어 육로 이동 후 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대한항공은 외교부로부터 전세기 운항 가능 여부를 요청받았지만, 실제 운항 여부는 현지 공역 상황과 항공 안전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는 입장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요청이 온 것은 맞지만, 여전히 (요청해 온) 해당 지역들이 위험해 향후 추이와 외국항공사들의 운항 여부를 확인한 후에 전세기 운영을 결정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중동 지역 13개국에 우리 국민은 2만1000여명이 체류 중이며, 이 가운데 두바이를 중심으로 여행객을 포함한 단기체류자는 약 4000명으로 추산됩니다. 대한항공이 전세기 운항을 결정할 경우 이들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는 항공기 규모도 확보돼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407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여객기 에어버스 A380 6대와 368명이 탑승 가능한 보잉 B747-8 5대 등 총 11대의 대형기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 항공기를 동시에 투입할 경우 최대 4282명을 한 번에 수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전세기 운항 여부는 결국 중동 지역 공역 상황에 달려있습니다. ‘이란 사태’ 발생 나흘째인 3일 오후 기준 이스라엘, 이란, 이라크, 바레인, UAE, 카타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등 중동 9개국이 공역을 전면 또는 일부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항공사들이 운항을 재개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은 UAE 일부 항공사가 제한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정부 역시 현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도 대응반을 구성해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국토부는 앞선 3일 긴급 회의를 열고 중동 지역 공역 통제 확대에 따른 항공편 지연 및 결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또 항공사에 일정 변동 시 승객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 보호 및 피해 구제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일부 국가들은 이미 자국민 철수에 나선 상태입니다. 이탈리아와 체코 등은 전세기를 투입해 자국민 귀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도 약 10만명의 자국민 대피를 위해 전세기와 군용기, 버스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https://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1293104&inflow=N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6 02.28 150,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4,45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9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263 이슈 토스 곱버스 게시판 근황..jpg 2 17:08 580
3009262 기사/뉴스 애플뮤직서도 사라졌다…어도어, 다니엘 흔적 지우기 가속 2 17:08 172
3009261 기사/뉴스 "기러기 6마리 쇠막대기에 꽂힌 채 죽어".. 경찰 수사 착수 6 17:07 274
3009260 기사/뉴스 ‘드라우닝 걔’ 우즈 ‘유퀴즈’ 뜬다 “11일 방송” 3 17:05 218
3009259 이슈 삼전에 물린 한 가장의 하소연.....jpg 25 17:05 1,759
3009258 기사/뉴스 [공식] 김정연, ‘6시 내고향’ 고향버스 하차 2 17:04 1,223
3009257 유머 요가 첫 수업에서 다들 한번쯤 드는 생각 17:03 629
3009256 기사/뉴스 김선호 인기 여전하네…서울 팬미팅 전석 매진 6 17:03 416
3009255 기사/뉴스 정경호, 보도국 앵커 된다…'불혹하는 로맨스' 출연 3 17:03 235
3009254 기사/뉴스 [단독] “쿠르드 게릴라 변수 부상”… 이란 전쟁 장기화 조짐 10 17:01 547
3009253 유머 아이돌 자컨에 이렇게 법규가 난무해도 됨?.twt 1 17:00 878
3009252 정치 [단독] 쌍방울 핵심 관계자 "박상용 검사, 이화영 좀 빨리 설득하라더라" 7 17:00 194
3009251 기사/뉴스 구혜선, '특허 받은 헤어롤' 전격 판매…1개 13000원, "비싸다" vs "아이디어 값" [엑's 이슈] 45 16:58 3,418
3009250 기사/뉴스 '왕사남' 장항준 픽 영월 맛집…"영화 속 음식 직접 조리"(6시 내고향) [TV스포] 2 16:56 762
3009249 이슈 돌체앤가바나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됐다는 이성경 x 하퍼스 바자와 함께한 밀라노 여정 4 16:56 444
3009248 이슈 빅스 비원에이포 비투비 메보들이 만낫는데 케이팝 얘기는 않하고 이런거나 하다 간게 ㅈㄴ어이없다 걍.twt 7 16:56 728
3009247 이슈 파리 디올쇼 참석한 블랙핑크 지수, 스트레이키즈 현진 4 16:55 1,043
3009246 정치 “대구·경북 통합 막지 마라”…TK 시·도민 1500명 국회 집결 ‘특별법 즉각 처리’ 압박 4 16:54 319
3009245 이슈 다음화부터 메기 등장한다는 mbc 노래 경연 프로 6 16:54 1,310
3009244 정치 민주당 대전시당, 행정통합 촉구하며 집단삭발 4 16:52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