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평화 대통령 외치던 트럼프, 전쟁 대통령 될 건가"…독일 극우당 대표 일침
275 1
2026.03.04 09:09
275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우호적이었던 독일의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이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태도를 바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노 크루팔라 AfD 공동대표는 3일(현지시간) 동일 ntv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전쟁 대통령이 될 거냐"고 물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대통령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전쟁 대통령으로 끝날 것"이라며 "만약 본인이 그러길 원한다면 유권자들에게도 설명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격과 전쟁 수행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첫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초등학교 폭격으로 최소 165명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외과 수술식 전쟁 수행 방식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fD를 비롯한 유럽의 우파 정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민 정책 등에 뜻을 같이하며 정치적으로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fD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지지율을 끌어 올려왔으며, 공화당을 비롯한 미국 보수 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데 공을 들여왔다.


당초 AfD는 공습 첫날 성명에서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보호하고 국제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적 충격은 물론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미국에 비판적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루팔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중동산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급등과 난민 문제를 언급하면서 "독일 경제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최우방을 자처하는 독일 연방정부는 "물라(이슬람 성직자) 정권은 수십 년 동안 이란 국민을 억압한 테러 정권"이라며 이란의 정권 교체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보였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난 1일 "이란의 핵·탄도무기 개발을 종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과 입장을 공유한다"면서도 "다만 이 과정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공습에 대한 독일 내 여론은 반대 목소리가 더 크다.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자 설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옳다는 응답이 29%, 잘못됐다는 시민이 57%였다. 독일의 군사적 개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중동에서의 군사 개입과 관련해 "독일은 공격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적 방어 조치란 독일군 병력이 공격받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의미"라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2891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674 00:06 7,50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952 이슈 방충망을 옮겨놨더니 밖을 보려면 이렇게 봐야한다고 믿고 있음 3 12:13 351
3008951 유머 ??? : 그래서 그랬나? 1 12:13 128
3008950 이슈 이보다 현 상황을 얘기할 수 있는 짤이 있을까 1 12:13 242
3008949 이슈 터키 정부에 비판적인 내용의 쿠르트족 다큐를 상영한 감독은 한국 국내파방송에도 섭외 안 된다고... 4 12:12 179
3008948 이슈 방탄소년단 구글 검색 이벤트 "보물찾기" 리워드는 랜덤 멤버들 곡제목 손글씨 12:10 232
3008947 팁/유용/추천 네이버페이 5원 11 12:10 357
3008946 이슈 지금보면 엄청 오싹오싹한 트럼프의 기이한 질문 7 12:09 888
3008945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0%대 급락…5200선도 무너져 13 12:09 846
3008944 유머 They said my English is bad. but I caren't. 12:09 123
3008943 이슈 중국은 문화대혁명 다 하고도 버텼는데 쉽게 붕괴된다 말하긴 어렵다 11 12:08 536
3008942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10%대 급락…5200선도 무너져 21 12:08 793
3008941 이슈 첫날 교실 들어왔는데 뭔가 심상치않아요 그래서 저 몇반인거죠? 12:07 336
3008940 유머 야외에서 반신욕하고 실내 먼저 들어와서 동생 찾던 루이바오🐼💜🩷 2 12:07 265
3008939 이슈 얼굴에 한중일 다 보인다는 미야오 안나 12:07 115
3008938 기사/뉴스 중국 "日서 외국인 등 대상 '어깨빵' 발생…안전 유의해야" 5 12:07 255
3008937 유머 책 제목이 타블로야 12:07 420
3008936 기사/뉴스 안정환, 피자집 창업 논란에 "기부 목적 운영" 해명 29 12:06 1,547
3008935 이슈 나 수시 면접 본 날 잘 본 거 같고 기분 좋아서 여기서부터 정문 밖에 엄마한테까지 와다다 달려내려감 가속도가 붙음 3 12:05 626
3008934 기사/뉴스 한국 볼드페이지(Bold Page) 인터뷰 - Hey! Say! JUMP 야마다 료스케 "한국어 공부해 한국 드라마ㆍ영화 꼭 도전해보고 싶어" 5 12:04 292
3008933 유머 비둘기 피해 대책 상품의 실증 실험 중 1 12:03 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