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평화 대통령 외치던 트럼프, 전쟁 대통령 될 건가"…독일 극우당 대표 일침
305 1
2026.03.04 09:09
305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우호적이었던 독일의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이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태도를 바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노 크루팔라 AfD 공동대표는 3일(현지시간) 동일 ntv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전쟁 대통령이 될 거냐"고 물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 대통령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전쟁 대통령으로 끝날 것"이라며 "만약 본인이 그러길 원한다면 유권자들에게도 설명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격과 전쟁 수행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첫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초등학교 폭격으로 최소 165명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외과 수술식 전쟁 수행 방식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fD를 비롯한 유럽의 우파 정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민 정책 등에 뜻을 같이하며 정치적으로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fD는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친분을 강조하며 지지율을 끌어 올려왔으며, 공화당을 비롯한 미국 보수 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데 공을 들여왔다.


당초 AfD는 공습 첫날 성명에서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보호하고 국제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적 충격은 물론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미국에 비판적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된다. 크루팔라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도 중동산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급등과 난민 문제를 언급하면서 "독일 경제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이스라엘의 최우방을 자처하는 독일 연방정부는 "물라(이슬람 성직자) 정권은 수십 년 동안 이란 국민을 억압한 테러 정권"이라며 이란의 정권 교체에 사실상 찬성 입장을 보였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난 1일 "이란의 핵·탄도무기 개발을 종식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과 입장을 공유한다"면서도 "다만 이 과정이 상당한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번 공습에 대한 독일 내 여론은 반대 목소리가 더 크다.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자 설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옳다는 응답이 29%, 잘못됐다는 시민이 57%였다. 독일의 군사적 개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은 중동에서의 군사 개입과 관련해 "독일은 공격에는 가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군사적 방어 조치란 독일군 병력이 공격받을 경우 자위권 차원에서 대응한다는 의미"라고 선을 그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72891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305 02.28 150,13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3,48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51,76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90,7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8,4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6,36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9186 유머 코스피 벚꽃 감사제 1 15:56 522
3009185 이슈 아이브 이서 블랙홀 챌린지 with 은채 언니 15:55 72
3009184 기사/뉴스 '윤석열 정부 훈장' 거부한 781명, 이재명 정부서 받았다 4 15:55 250
3009183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돈 더 벌고 싶어 공직 나왔다”…기업들 “금융 치료 해드릴게요” 12 15:54 618
3009182 정치 李대통령, 34년前 도왔던 필리핀 노동자 깜짝만남…자서전 선물 6 15:54 286
3009181 이슈 고양이 아침 루틴 구경하는 옆집 사람 5 15:51 592
3009180 기사/뉴스 230만원 노트북 샀는데 택배엔 낡은 패딩…황당 바꿔치기 범인은 9 15:51 674
3009179 기사/뉴스 [속보]‘36주 낙태 영상’ 권모씨 집행유예···재판부, ‘낙태죄 폐지 후 입법 공백’ 지적 6 15:51 288
3009178 유머 @ 하츠네 미쿠인 줄; 3 15:48 301
3009177 이슈 허세부린 집사의 최후 1 15:48 415
3009176 이슈 먹고 죽을만큼 넘치게 꾹꾹 담아주라고 악성 배달 요청 넣고 가게 문닫게 만든 배달거지 2 15:48 1,001
3009175 이슈 일본팀 평가전에서도 펠레력 발휘한 박용택.jpg 1 15:46 512
3009174 이슈 아르헨티나는 왜 가난할까…한국·일본·대만에 답 있다 17 15:43 1,537
3009173 기사/뉴스 카카오·네이버 등 대기업 폭파 협박 글 쓴 10대 구속 송치 3 15:43 362
3009172 이슈 트럼프가 말하는 유조선 호위는 불가능하다는 트위터 15 15:41 1,647
3009171 기사/뉴스 "수혜주 아니었나"…폭락장에 방산·해운·정유주도 '와르르' 6 15:38 1,001
3009170 기사/뉴스 [속보] 코스피, 12.06% 내린 5093.54 마감…코스닥 978.44 16 15:38 1,052
3009169 이슈 침착맨 뉴스 자료화면 등장.jpg 17 15:33 3,485
3009168 기사/뉴스 [속보] ’12% 폭락‘ 코스피, 이틀 만에 1100포인트 증발… 사상 최대 하락에 오천피도 위태 21 15:33 1,785
3009167 유머 (유머) 지금 코스피가 급락한 이유....jpg 23 15:31 4,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