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오빠 술 잘해요?"…'수유동 연쇄살인' 사전 범행 포석
3,926 8
2026.03.04 05:18
3,926 8
'연쇄살인' 혐의 김씨와 두 번째 사망자 간 메시지 기록 입수


만남 전후로 "나는 숙취가 많은 편", "숙취가 걱정" 언급

범행 당일 '숙취해소제 3병' 구매…'약물 음료'는 사전 준비



https://img.theqoo.net/NWcLzg

'수유동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모씨. 연합뉴스


이른바 '수유동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씨가 두 번째 사망자와 범행 전 연락을 주고받으며 "술 잘해요?", "숙취가 좀 많은 편" 등 술과 숙취 등을 반복적으로 언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에게 숙취해소제를 자연스럽게 건네기 위한 범행 포석으로 분석된다.


4일 CBS노컷뉴스가 확보한 김씨와 두 번째 사망자 A씨의 휴대전화 대화 기록 등에 따르면, 김씨는 오후 9시 35분쯤 A씨에게 "좀 잤다가 아까 일어났다"면서 "숙취 때문에"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에 A씨가 "(술을) 많이 마셨느냐"고 걱정하자, "제가 술을 별로 못 마시고 숙취가 좀 많은 편"이라고 답했다. 김씨는 또 A씨에게 "술은 잘해요?"라고 묻기도 했다. A씨는 "보통"이라며 다음 만남에는 '맛집'(맛있는 음식점)을 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https://img.theqoo.net/oAvqjY

피의자 김씨가 두 번째 사망자 A씨와 나눈 휴대전화 대화 재구성


다른 날에는 새벽 시간대 김씨가 A씨를 "귀여우시네요"라며 칭찬한 뒤 "술 벌써 깼어요?", "전 내일 숙취가 걱정이네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지속적으로 술을 언급하면서 숙취에 대한 걱정을 드러낸 것이다. 그리고 범행이 이뤄진 지난달 9일 김씨와 A씨는 서울 강북구의 한 모텔에 입실하기 전 실제로 숙취해소제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가 결제한 편의점 영수증에는 숙취해소제 3병과 에너지드링크 등이 구매내역으로 기록돼 있다.


https://img.theqoo.net/LNGJAj


피의자 김씨와 두 번째 사망자 A씨가 범행이 발생한 지난달 9일 오후 6시 51분쯤 편의점에서 숙취해소제 3병과 에너지드링크 등을 구매한 영수증 내역. 피해자 측 제공


경찰은 범행이 이뤄진 숙박업소와 김씨의 집에서 숙취해소제 빈 병 등을 발견했다.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든 숙취해소제를 건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한 '약물 숙취해소제'는 집에서 미리 준비해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김씨가 피해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숙취'를 언급한 것은 피해자들에게 숙취해소제를 의심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건네기 위한 사전 작업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경찰은 지난달 19일 김씨에게 살인과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 송치했으며,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김씨를 상대로 프로파일러 면담을 진행해 심리를 분석하고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412077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6 00:06 4,4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8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8,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663 이슈 블랙핑크 미니 3집 DEADLINE 빌보드 200 6위 데뷔 예측 07:38 17
3008662 이슈 수지도 인정한 울라불라 블루짱의 인기 07:36 179
3008661 이슈 "여기서 나가야 한다"‥국경 넘어 필사의 탈출 (MBC뉴스데스크) 07:34 221
3008660 이슈 주4일 근무, 9~16 근무가 시급하다. 6 07:34 535
3008659 이슈 휴민트 무대인사에서 아이의 선택 07:33 149
3008658 이슈 난 2반이고 내 친구는 12반인데 같이 밥먹어야해서 친구가ㄹㅇ이렇게뛰어옴 07:32 478
3008657 이슈 성신여대진짜내리막존나심해서 나 굴러갈뻔함 5 07:32 418
3008656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프... 염정아-박준면-덱스-김혜윤 12 07:10 1,907
3008655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박지훈 투샷 본다..'왕사남' 천만 무대인사 진행 18 07:04 3,066
3008654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4 07:02 379
300865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6:47 270
3008652 유머 장항준이 생각하는 리바운드가 잘 안 된 이유 3 06:32 3,970
3008651 기사/뉴스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5호점 낸다…월계점 리뉴얼 돌입 6 06:27 1,205
3008650 이슈 사납기로 유명한 영국 근위대 말이 온순해 지는 순간 9 06:02 3,399
3008649 이슈 김태호 PD 신작 예능 근황.jpg 55 05:54 8,091
» 기사/뉴스 [단독]"오빠 술 잘해요?"…'수유동 연쇄살인' 사전 범행 포석 8 05:18 3,926
3008647 이슈 넷플릭스 <브리저튼> Kate, Anthony, and Edmund ❤️ 6 05:03 2,357
300864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9편 1 04:44 395
3008645 유머 수양대군 등장씬 이후 최고의 등장씬 3 04:37 4,595
3008644 팁/유용/추천 매니아층 진짜 많은데 더쿠에서는 나만 알 것 같은 공포영화...jpg 14 04:36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