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스먼은 2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이란 간 군사 분쟁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수정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단 한 건의 거래도 바꾸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번 사태는 시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유가가 상승하고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상황이 원만하게 전개된다면 두 달 안에 가격은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공동으로 이란을 공격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사살한 이후 큰 변동성을 보였다. 급등한 국제 유가와 중동 확전 우려가 겹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출렁였다.
다만 역사적으로 지정학적 충돌이 증시에 장기적인 타격을 남긴 사례는 드물다는 분석도 나온다. 바클레이즈 트레이딩 데스크에 따르면 1980년 이후 주요 지정학적 사건 발생 다음 날 S&P 500 지수는 평균적으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또 분쟁 발발 이후 한 달 내 주가가 회복되는 경향도 확인됐다.
시장 일각에서는 여전히 신중론이 제기된다. 급등한 유가와 분쟁의 확산 가능성이 시장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충돌 이전부터 증시는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었고, 인공지능(AI)이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상승 속도는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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