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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동 국가에 머무르는 자국민에게 대피령을 내리며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나섰다. 특히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중동 내 걸프국들에 이어 유럽 국가의 참전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인다.
2일(현지시간) 외신들은 미국 국무부가 이날 중동 국가들에 체류 중인 자국민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발령했다고 보도했다. 여행 경보가 적용된 국가는 이란 바레인 쿠웨이트 이집트 레바논 오만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카타르 이스라엘과 서안·가자지구를 비롯해 요르단 예멘 등 14곳이다.
이는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이스라엘은 물론 중동 내 미군 기지 등을 대상으로 무차별 보복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미국 대사관들은 줄줄이 폐쇄됐고, 직원들도 철수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