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이란, 잘 버티네” 인정한 미국…트럼프가 패배할 가능성은? 

무명의 더쿠 | 00:16 | 조회 수 4526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격인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감행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목숨을 빼앗은 가운데, 미 백악관 내에서는 이란의 반격 수준이 예상을 웃돌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다샤 번스 백악관 출입지국장은 2일(현지시간) 팟캐스트에서 “백악관 소식통들과 대화한 결과 백악관 내에서 이란의 반응이 예상했던 것보다 크고 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도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방대한 전투 공간에 다양한 전력이 배치돼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내부와 미 국방장관의 이러한 평가는 이란 공습의 결과가 기존 예상과 온도 차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버티는 쪽이 이긴다?…이란의 진짜 전략지난달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을 섣불리 실행하지 못하는 이유로 이란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약 2000기를 언급했다. 더불어 이란이 걸프 지역 미군 기지 및 호르무즈 해협 함정을 타격할 수 있는 단거리 미사일과 대함 순항 미사일도 대거 포진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실제로 이란은 미국의 기습 공격으로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잃는 큰 손실을 겪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혼란을 정리하고 신정 체제 유지를 위해 결집하며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했다.


요격 미사일의 ‘비싼 가격’ 십분 활용하는 이란현재 이란은 현대전의 판도를 바꾼 샤헤드 드론 등 비교적 저렴한 드론과 저가형 미사일을 우선 사용하며 미국과 동맹국의 방공망 소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미국과 이스라엘, 중동 동맹국의 요격 미사일을 빠르게 소진하게 만드는 동시에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안길 수 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는 2일 “요격 미사일 가격이 파괴되는 미사일보다 30배 비싼 ‘소모전’에 과연 미국과 동맹국이 대응할 수 있을까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패트리엇 시스템만으로 이란 미사일 400발을 요격한다면 비용이 41억 달러(한화 약 6조 106억원)에서 최대 96억 달러(약 14조 736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다.


트라우마 건드리는 트럼프, 중간선거 영향은?트럼프 대통령은 병력 손실도 감내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우리 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건 전쟁에서 흔히 있는 일”, “안타깝게도 이 일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희생이 있을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과거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막대한 병력 손실을 겪은 미국에서 지상군 투입은 트라우마에 가까울 수 있다. 미군이 지상군 투입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굳은 의지가 결국 미군 측 피해를 확대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미군 병사 6명이 전사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장기전과 지상군 개입, 병력 손실과 더불어 의회의 승인을 거치지 않은 이번 전쟁의 위법 논란 등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https://naver.me/GGGONIio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1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9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삼전닉스 올라도 너무 올라...일단 팔았다” 재빨리 20조 던진 외국인들
    • 12:46
    • 조회 0
    • 기사/뉴스
    • 1드라마 2망사가 2작품이나 있는 아이유.GIF
    • 12:46
    • 조회 13
    • 이슈
    • '빚투' 32조 사상 최대… 공매도·중동 리스크에 변동성 경고음
    • 12:46
    • 조회 50
    • 기사/뉴스
    • 'KT 소형준+한화 정우주' 운명의 체코전, 류지현 감독 1+1 전략 공개 [WBC 도쿄]
    • 12:44
    • 조회 83
    • 기사/뉴스
    1
    • 주식시장 앞으로 더 예측이 어지러운 이유
    • 12:42
    • 조회 1889
    • 이슈
    26
    • 현재 직장인 화장실 근황
    • 12:42
    • 조회 1164
    • 이슈
    7
    • 생각보다 이란측이 머리 쓰는 인사들이 좀 있는 거 같다
    • 12:41
    • 조회 1235
    • 이슈
    7
    • 커뮤화법을 구사하는 미국
    • 12:36
    • 조회 2094
    • 유머
    24
    • “남자답게 집 팝시다..!”
    • 12:36
    • 조회 767
    • 정치
    2
    • "식사 메뉴 통했다"…KFC, 작년 영업익 247억 `역대 최대`
    • 12:34
    • 조회 1316
    • 기사/뉴스
    26
    • 하룻밤 공습에 1조원…트럼프는 “전쟁 영원히” 외치지만
    • 12:34
    • 조회 882
    • 기사/뉴스
    9
    • 익산시, 호남권 첫 코스트코 익산점 건립에 속도 낸다
    • 12:34
    • 조회 266
    • 기사/뉴스
    5
    • 미, 이란 목표물 1250곳 정밀타격… 이스라엘, 이란 지하핵시설 공격
    • 12:32
    • 조회 464
    • 기사/뉴스
    4
    • 신혼집 매매할 돈으로 국장 최고점에 투자한 블라인
    • 12:31
    • 조회 1961
    • 이슈
    28
    • '15억 미만' 서울 외곽 신고가…"호가 내릴 필요 못 느껴"
    • 12:29
    • 조회 766
    • 기사/뉴스
    6
    • '400억 백신담합' SK바이오사이언스·한국백신, 과징금 못 피했다
    • 12:29
    • 조회 294
    • 기사/뉴스
    4
    • 김응수 "여학생도 예외 없었다"… 과거 연극계 군기 폭로
    • 12:28
    • 조회 1244
    • 기사/뉴스
    2
    • 시니어 개발자로 산다는 것...
    • 12:28
    • 조회 1240
    • 이슈
    6
    • 21만원에 삼성전자 들어간 침착맨이 방금 방 만들었는데
    • 12:27
    • 조회 5260
    • 유머
    30
    • 한 게임 유투버가 올린 오늘자 영상의 폭력적 썸네일
    • 12:26
    • 조회 2158
    • 유머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