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독일 극우당 "전쟁 대통령 될건가"…트럼프 맹비난
1,072 7
2026.03.03 23:46
1,072 7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극우 성향 독일대안당(AfD) 대표가 미국의 이란 공습을 두고 "전쟁 대통령이 될 거냐"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비난했다.

티노 크루팔라 AfD 공동대표는 3일(현지시간) ntv 방송에 출연해 "트럼프는 평화 대통령으로 시작했다. 결국 전쟁 대통령으로 끝날 것"이라며 "그러길 원한다면 유권자들에게도 설명해야 한다. 특히 이번 공격과 전쟁 수행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더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첫날인 지난달 28일 이란 초등학교 폭격으로 최소 165명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외과수술식 전쟁 수행 방식에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AfD를 비롯한 유럽 극우 내지 강경 우파 정당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비판하기는 드물다. 이민정책 등에 뜻을 같이하며 정치적으로 지원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fD는 국내 정치권에서 논의되는 정당해산이 현실화할 경우에 대비해 공화당을 비롯한 미국 보수 진영 인사들과 친분을 쌓는 데 공들여 왔다.

AfD는 공습 첫날 성명에서 "민간인과 민간 인프라를 보호하고 국제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며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에 자제를 촉구했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경제적 충격은 물론 피란민이 대거 밀려들 가능성마저 제기되면서 미국에 비판적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크루팔라 대표는 이날 중동산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급등과 난민 문제를 언급하면서 "독일 경제와 국민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최우방을 자처하는 독일 연방정부는 "물라(이슬람 성직자) 정권은 수십년 동안 이란 국민을 억압한 테러 정권"이라며 이란 정권 교체를 목표로 삼는 군사작전에 사실상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여론은 반대 쪽으로 기울어 있다. 지난 2일 여론조사기관 포르자 설문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옳다는 응답이 29%, 잘못됐다는 시민이 57%였다. 독일의 군사적 개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13%에 그쳤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935814?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90 02.28 141,1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8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9,5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685 이슈 [속보] "이란 차기 최고지도자로 하메네이 아들 선출" 08:18 113
3008684 이슈 이하영 하하필름스 대표의 <왕과 사는 남자> 스크린 독과점 관련글.jpg 08:18 60
3008683 유머 군대 가면 얘가 보직 정해줌 08:15 325
3008682 이슈 소설가 스티븐 킹 트위터 08:15 275
3008681 기사/뉴스 "취소하면 복수" 협박성 요청 선 넘은 배달 요청사항에 결국… 7 08:11 767
3008680 유머 화학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국밥집 3 08:11 850
3008679 유머 F와 T의 반응 차이 🆕‼️ 33 08:10 822
3008678 이슈 예전에도 여자들이 자기 동료가 다치니까 나선 경우가 많았다는 트위터 2 08:07 1,038
3008677 정보 카카오뱅크 AI퀴즈 정답 (3/4) 10 08:05 263
3008676 이슈 전 세계인이 기다리는 최고의 영화 축제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 OCN에서 TV 독점 생중계 확정! 08:04 268
3008675 정치 윤석열정부창출 일등공신 문재인정부와 친문은 반성이 필요하다 황현필 7 08:04 361
3008674 이슈 한국 사람들은 한국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는 스웨덴사람 3 08:03 1,288
3008673 유머 서로 꼭 걸치고 자는 쌍둥이 아기들 3 08:03 1,013
3008672 이슈 [속보] 헤즈볼라, 이스라엘 하이파 해군기지에 로켓포 5 07:59 1,422
3008671 기사/뉴스 美고위관료 “트럼프, 이란체제 전복 위해 쿠르드세력 지원 검토” 5 07:54 636
3008670 정치 @grok 싱가폴의 대표적인 AI 기업 3개만 들어줘. 세계 수준이야? 1 07:52 631
3008669 이슈 전 충주맨 김선태 구독자수 (실시간) 53 07:49 5,588
3008668 기사/뉴스 '윤석열 정부 훈장' 거부한 781명, 이재명 정부서 받았다 6 07:48 1,304
3008667 이슈 제발 영화관 직원 좀 늘려주시오.. 21 07:44 2,450
3008666 정치 서울시장 양자대결 정원오 55.8% vs 오세훈 32.4% 13 07:44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