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국투자증권, 신용거래 '무기한' 중단 … 개미들 '빚투 물타기' 줄줄이 막히나
3,821 9
2026.03.03 22:06
3,821 9

한국투자, 4일부터 신용거래 무기한 중단NH증권도 중단, 대형사 줄줄이 '신용 봉쇄' 개인 투자자 신용거래 역대 최대, 빚투 한계치반대매매 공포 확산, "물타기 자금줄 막힐 우려"


이란 전쟁으로 코스피 5800선이 붕괴되는 사상 초유의 폭락장이 연출된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거래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신용거래를 중단한 데 이어 업계 1위를 다투는 대형사 한국투자증권마저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신용거래 중단 사태는 '빚내서 투자(빚투)'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도달한 시점에서 발생해, 하락장 속 자금줄이 막힌 개인 투자자들이 강제 청산 위기에 내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4일 오전 8시부터 신용거래융자 및 신용거래대주 신규 거래를 별도 공지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기한 중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당사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됐다"며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오는 5일부터 신용공여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 신용공여는 자기자본의 100%를 넘을 수 없다. 대형사인 한투증권과 NH증권이 자기자본 부족으로 신용공여가 막히면서 다른 증권사들의 신용공여도 줄줄이 막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조치로 개인 투자자들은 이른바 '물타기'를 위한 실탄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특히 이란 발 지정학적 위기로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신용대출로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은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할 경우 강제로 주식을 팔아야 하는 '반대매매'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 2월 2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19조 4832억 원에 달하며 개인들의 자금력은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으나, 증권사들의 신용 한도가 바닥나면서 실제 시장을 떠받칠 추가 동력은 약화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개미들의 빚투는 한계치다 달한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잔고는 32조3685억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1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2조 원가량이 더 늘어난 수치다. 코스피 6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소외 불안 증후군(FOMO) 심리가 겹치며 개인들이 막대한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결과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시장의 하방 압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신호"라며 "자금줄이 막힌 개미들이 비자발적인 손절매에 나설 경우 지수의 추가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3/03/2026030300477.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74 00:06 4,4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02,50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7,8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8,43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7,66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2,24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7,40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662 이슈 수지도 인정한 울라불라 블루짱의 인기 07:36 83
3008661 이슈 "여기서 나가야 한다"‥국경 넘어 필사의 탈출 (MBC뉴스데스크) 07:34 156
3008660 이슈 주4일 근무, 9~16 근무가 시급하다. 5 07:34 334
3008659 이슈 휴민트 무대인사에서 아이의 선택 07:33 116
3008658 이슈 난 2반이고 내 친구는 12반인데 같이 밥먹어야해서 친구가ㄹㅇ이렇게뛰어옴 07:32 401
3008657 이슈 성신여대진짜내리막존나심해서 나 굴러갈뻔함 3 07:32 321
3008656 기사/뉴스 '언니네 산지직송' 스핀오프... 염정아-박준면-덱스-김혜윤 12 07:10 1,776
3008655 기사/뉴스 [단독] 유해진·박지훈 투샷 본다..'왕사남' 천만 무대인사 진행 16 07:04 2,977
3008654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된_ "어느날 머리에서 뿔이 자랐다 (CROWN)" 4 07:02 373
3008653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6:47 265
3008652 유머 장항준이 생각하는 리바운드가 잘 안 된 이유 3 06:32 3,883
3008651 기사/뉴스 이마트, ‘스타필드 마켓’ 5호점 낸다…월계점 리뉴얼 돌입 6 06:27 1,182
3008650 이슈 사납기로 유명한 영국 근위대 말이 온순해 지는 순간 9 06:02 3,345
3008649 이슈 김태호 PD 신작 예능 근황.jpg 53 05:54 7,926
3008648 기사/뉴스 [단독]"오빠 술 잘해요?"…'수유동 연쇄살인' 사전 범행 포석 7 05:18 3,893
3008647 이슈 넷플릭스 <브리저튼> Kate, Anthony, and Edmund ❤️ 5 05:03 2,321
300864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69편 1 04:44 392
3008645 유머 수양대군 등장씬 이후 최고의 등장씬 3 04:37 4,534
3008644 팁/유용/추천 매니아층 진짜 많은데 더쿠에서는 나만 알 것 같은 공포영화...jpg 14 04:36 3,054
3008643 유머 엄마 화장하는거 구경하기 2 04:11 2,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