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한국투자증권, 신용거래 '무기한' 중단 … 개미들 '빚투 물타기' 줄줄이 막히나
4,254 9
2026.03.03 22:06
4,254 9

한국투자, 4일부터 신용거래 무기한 중단NH증권도 중단, 대형사 줄줄이 '신용 봉쇄' 개인 투자자 신용거래 역대 최대, 빚투 한계치반대매매 공포 확산, "물타기 자금줄 막힐 우려"


이란 전쟁으로 코스피 5800선이 붕괴되는 사상 초유의 폭락장이 연출된 가운데 대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거래 문을 걸어 잠그고 있다. NH투자증권이 신용거래를 중단한 데 이어 업계 1위를 다투는 대형사 한국투자증권마저 중단을 선언했다.


특히 이번 신용거래 중단 사태는 '빚내서 투자(빚투)' 규모가 사상 최대치에 도달한 시점에서 발생해, 하락장 속 자금줄이 막힌 개인 투자자들이 강제 청산 위기에 내몰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4일 오전 8시부터 신용거래융자 및 신용거래대주 신규 거래를 별도 공지시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사실상 무기한 중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당사 신용공여 한도가 소진됐다"며 "많은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날 오는 5일부터 신용공여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사 신용공여는 자기자본의 100%를 넘을 수 없다. 대형사인 한투증권과 NH증권이 자기자본 부족으로 신용공여가 막히면서 다른 증권사들의 신용공여도 줄줄이 막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조치로 개인 투자자들은 이른바 '물타기'를 위한 실탄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특히 이란 발 지정학적 위기로 주가가 급락한 상황에서 신용대출로 주식을 샀던 투자자들은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할 경우 강제로 주식을 팔아야 하는 '반대매매'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


지난 2월 2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119조 4832억 원에 달하며 개인들의 자금력은 역대급을 기록하고 있으나, 증권사들의 신용 한도가 바닥나면서 실제 시장을 떠받칠 추가 동력은 약화되는 모양새다. 


실제로 개미들의 빚투는 한계치다 달한 상황이다. 지난달 26일 기준 신용거래융자잔고는 32조3685억 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지난 1월 29일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2조 원가량이 더 늘어난 수치다. 코스피 6000 시대에 대한 기대감과 소외 불안 증후군(FOMO) 심리가 겹치며 개인들이 막대한 빚을 내 주식을 사들인 결과다.


시장 전문가들은 "대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신용거래를 중단하는 것은 시장의 하방 압력이 그만큼 강하다는 신호"라며 "자금줄이 막힌 개미들이 비자발적인 손절매에 나설 경우 지수의 추가 하락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6/03/03/2026030300477.html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87 04.23 23,8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59,8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3,89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2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4,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641 이슈 [SUB] 두친자 리쿠가 소원 성취한 날🧆🍀ㅣ마이리틀데이ㅣNCT WISH 엔시티 위시 리쿠 21:00 47
3053640 정보 🍗현재 KFC 이벤트[트위스터 콤보] (~27日)🍗 21:00 190
3053639 이슈 오늘 도쿄돔 콘서트에서 팬미팅 소식 발표한 에스파 20:59 296
3053638 정보 살목지(살리단길) 뉴스데스크 진출 1 20:58 482
3053637 정보 이번 중동 전쟁에서 수년치 미사일을 써버렸다는 미국 11 20:57 727
3053636 이슈 AOMG 신인 그룹 멤버 중 유일하게 알려진 정보 없는 멤버...jpg 1 20:57 488
3053635 이슈 전세계 반도체 산업 현황.jpg 5 20:55 1,279
3053634 이슈 SM 공식 카페 없던 시절 다음 팬카페..........jpg 9 20:55 912
3053633 유머 비주얼+분위기 다되는 아이돌 그룹 막내.jpg 1 20:52 645
3053632 이슈 한국 역대 최고의 학원물.jpg 7 20:49 1,827
3053631 유머 애들이 너무 아시아인들처럼 행동해서 속상하다는 엄마. 42 20:49 3,295
3053630 이슈 내 말대로 해줘 - 아이오아이 (I.O.I) 20:49 261
3053629 이슈 <21세기 대군부인> 지금 보니까 이 모든 장면들이 다시 보임 ..jpg (ㅅㅍㅈㅇ) 18 20:48 2,718
3053628 이슈 같은 학교 나온 친구랑 근황 격차 (ft.유포리아) 11 20:42 2,813
3053627 정보 제1221회 로또 당첨 번호 36 20:41 2,758
3053626 기사/뉴스 변영주 "이선균, 시나리오 주려던 때 잘못돼…검경 용서 안 돼" 93 20:41 6,877
3053625 이슈 [PLAYLIST] 우린 모두 피어나는 푸른 봄이니까 ❁*✲゚* 청춘을 담은 스키즈 플리 | Stray Kids(스트레이 키즈) 1 20:38 129
3053624 이슈 구 카시오페아였던 유튜버 김은하(우나) 본가에서 나온 덕질의 흔적들 26 20:37 3,001
3053623 이슈 근데 매거진들 갑자기 언제 대거로 생겨난거임 맨날 허구헌날 연예인 콘서트 가서 찍올리고 뭔 릴스를 쳐찍고 이거 왜시작된거임??? 5 20:37 1,492
3053622 이슈 키스오브라이프 'Who is she' 멜론 일간 추이 3 20:35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