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유표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소박한 일상을 전했다.
이효리의 남편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상순은 지난 3일 계정을 통해 집 안에서 여유를 즐기는 이효리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 공개했다. 식탁 위에 놓인 땅콩을 직접 깨물어 먹던 이효리는 "부스럼 깨물자"라고 외치며 장난기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효리가 언급한 '부스럼 깨기'는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 풍습에 맞춰 땅콩을 먹는 행위로, 영상 속 이효리는 꾸밈없는 민낯에도 변함없는 미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계정에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그는 "힘들고 엉망진창이라 느껴지시냐. 하지만 훗날 돌아보면 가장 행복했던 순간일지도 모른다"는 메시지와 함께 반려견들과 함께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편안한 일상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이효리가 공개한 사진에는 강아지들 사이에 몸을 묻은 채 누워 있는 모습도 포착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다만 해당 게시물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여러 마리의 반려견이 집안에 함께 생활하는 풍경에 '위생'을 우려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집이) 정리가 안 된 것 같다", "털이 많이 날릴 것 같다", "냄새 날 거 같다" 등 날 선 지적을 이어갔다.
평소 유기견 보호와 동물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연예계 대표 애견인으로 꼽혀온 이효리는 여러 마리의 반려견을 가족처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는 유기견 보호 센터 자원봉사를 비롯해 동물보호단체와 협업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오는 3월 방송되는 SBS 새 프로그램 '내 마음이 몽글몽글 – 몽글상담소'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애 경험이 부족한 성인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3부작 예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