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형사 고발 등 모든 수단 동원"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회 중동 상황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통해 "무엇보다 지금은 정확한 정보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불안 심리를 자극해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혹 이득을 보려 하는 가짜뉴스 배포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뿐만 아니라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아주 엄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상황 관리 능력도 거듭 강조했다. 김 총리는 "무력 충돌이 중동 인근 국가들로 확산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됐다"며 "국제경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고, 오늘 개장한 우리 금융시장도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놓고 현 상황을 지켜보지 않겠다. 동시에 지나치게 과잉 대응하지도 않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불안해하실 필요가 없다"고 했다. 김 총리는 중동에 체류 중인 교민 보호 대책도 논의했다.
정부 부처에는 가짜뉴스 대응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김 총리는 "각 부처에서는 사실과 다른 유언비어나 가짜뉴스에 대한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해 주시고, 사실과 다른 경우에는 즉각 정확한 사실을 바로잡아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언론을 향해서도 "철저한 사실에 기반한 보도와 팩트체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는 것이 국익과 국민을 위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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