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People은 자로드 로즈스가 자택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벨빌 경찰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총상을 입은 인물 신고"를 받고 한 주택에 출동했으며, 주택 차고에서 총상을 입은 청소년 남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응급의료대가 즉시 의료 지원을 했지만 피해자는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도자료에서 피해자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사관들이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을 인터뷰했으며 "예비 조사 결과 이번 사건은 고의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현재 용의자를 찾고 있지 않다"고 했다. 피플은 벨빌 뉴스-데모크랫, KSDK 등 지역 매체를 인용해 피해자가 15세 자로드 로즈스라고 밝혔다. 자로드는 아역배우로 인트루이스의 극단 더 뮤니(The Muny)와 창작 예술센터(COCA) 등에서 활동했다. 그는 알레그로 보컬 컴퍼니, 뮤지컬 시어터 패밀리 소속으로도 무대에 올랐다.
그가 몸담았던 극단과 기관에서는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COCA는 공식 계정을 통해 "자로드의 재능, 헌신, 그리고 기쁨 넘치는 정신은 우리 공동체를 풍요롭게 했다"며 "그의 존재는 동료와 교수진 모두에게 영감을 줬고 그를 알았던 모든 이들에게 오래도록 깊은 영향을 남겼다"고 애도했다.
더 뮤니도 "자로드는 2024년부터 세인트루이스의 더 뮤니의 일원으로 활동해 왔다"며 "최근 몇 년간 '레미제라블' '인어공주' '컴 프롬 어웨이' '겨울왕국' 등 다수의 뮤니 키즈 작품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뮤니 가족들은 자로드를 크게 그리워할 것이며 다가오는 시즌 내내 그의 유산을 기리고 그가 무대에 가져다준 기쁨과 빛을 기념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글에는 추모글이 이어지고 있다. 브로드웨이 '겨울왕국'의 원조 스타 패티 무린은 "세상에, 그 착한 소년이라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남겼다.
그의 성악 코치 중 한 명인 필 우드모어는 그를 '반의 분위기 메이커'로 기억하며 그의 열정적인 춤과 노래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자로드가 성실하고 타고난 재능을 지닌 인물이었다며 "음악 교육자로서 지금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특별한 젊은이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애도의 뜻을 밝혔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5/0000388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