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운행을 시작한 빵택시는 전국 빵돌이·빵순이를 홀리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작과 동시에 정식운행을 멈춰야만 했다.
현행 여객운수사업법에 저촉됐기 때문이다.
택시는 미터기에 따른 요금을 받아야 하는데, 빵택시는 한 팀 기준 시간당 약 3만원의 요금을 받은 것이 문제가 됐다.
시에서 운영 중단을 요구받은 뒤 안씨는 기존 예약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석 달간 빵택시를 무료로 운행하면서 해법찾기에 나섰다.
결국 대전시와 안씨는 고급형 택시에서 해법을 찾았다.
2024년부터 대전에서 운행하고 있는 고급형 택시는 관광, 공항 이동 등 시민의 다양한 교통수요에 대응한 운송수단으로, 사업자가 운행 요금을 자율적으로 정해 신고한 후 운행할 수 있다.
차량도 모범택시 배기량(1900cc)보다 큰 2800cc 이상이어야 한다.
안씨는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한 뒤 차량을 구입하고 대전 '고급형 택시' 등록 절차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빵택시 운영 방식과 요금은 종전과 같다.
빵택시 이용 후기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잇달아 게재되면서 대전의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예약도 7월말까지 꽉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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