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美 공습에 초등학교 165명 사망했는데… 멜라니아“美, 전세계 모든 아이 편”
1,600 20
2026.03.03 17:12
1,600 20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이란 아동이 100명 넘게 사망한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아동 권리를 논하는 회의를 주재했다. 이에 이란 측은 “위선”이라고 반발했다.

2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장에서 이달 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된 미국을 대표해 분쟁 지역의 아동 권리를 주제로 한 회의를 주재하며 “미국은 전 세계 모든 아이의 편에 서 있다”며 “머지않아 평화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 측 유엔 대표는 이날 아동을 주제로 한 멜라니아 여사의 안보리 회의 주재가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아미르 사에이드 이라바니 주유엔 이란 대사는 안보리 회의장 앞에서 약식 회견을 열고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바로 첫날 미국이 아동 보호를 주제로 고위급 회의를 소집한 것은 매우 부끄럽고 위선적인 처사”라고 말했다. 전날 이란 당국은 이 학교 폭격 피해로 총 165명이 숨졌으며, 96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라바니 대사는 미국의 대이란 공격 개시 당일에도 안보리 긴급회의에서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대도시의 민간인 밀집 지역을 의도적으로 공격했다고 비판했다. 이란 남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 지역에서 발생한 여자 초등학교에서 폭격으로 인해 100여명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침략 행위가 아니라 전쟁범죄이자, 반인도적 범죄”라고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한편 대니 다논 주유엔 이스라엘 대사는 이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약식 회견에서 직접적인 타격 여부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 책임을 이란 측에 전가하는 발언을 했다. 다논 대사는 이란 여자 초등학교 폭격 사태에 대한 질문에 “정확한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고 말하며 오히려 이란혁명수비대(가 학교를 목표로 삼았다는 다른 보도도 있다고 주장했다. 다논 대사는 “우리는 민간인 인명 피해에 유감을 표하며 이란 국민을 위해 기도한다”면서도 “우리는 정보를 바탕으로 군사 목표물만 타격하고 그게 우리가 하는 일이다. 이란은 정반대로 행동한다”라고 말했다.

김유정 기자(youjoy@munhw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74440?sid=104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87 02.28 128,0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5,60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6,95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6,50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476 이슈 21년 전 오늘 발매된_ "겁쟁이" 23:10 9
3008475 기사/뉴스 드론 터널 공개‥진짜 무기는 개시도 안 했다 (2026.03.03/뉴스데스크/MBC) 23:10 32
3008474 이슈 가브리보쌈 촉촉하구.. 부드럽구.. 1 23:10 60
3008473 유머 ??? : 나는 나와 결혼했다 23:10 77
3008472 유머 요하이도 단종되고 모델들 중 한명도 단종됐다네요... 23:09 130
3008471 유머 외국인이 북한 식당에 잠입하면 생기는 일 23:09 96
3008470 이슈 15년전 오늘 발매된, 송지은 "미친거니 (Feat. 방용국)" 23:09 12
3008469 이슈 애플 맥북프로 M5 PRO, M5 MAX, 맥북에어 M5,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XDR 신형 발표.jpg 1 23:09 74
3008468 이슈 키키 - 404 (new era) 가사가 다 한국어라면? 23:09 71
3008467 이슈 100만 유튜버 가능성도 있어보이는 오늘 정식데뷔한 개인 유튜버.jpg 3 23:08 787
3008466 이슈 또 표절 논란 뜬 정종연 예능 미스터리 수사단 5 23:07 839
3008465 이슈 장항준이 수양대군 출연을 포기한 이유 1 23:07 598
3008464 이슈 [드라마 영업글] 10년 넘은 절친이 자꾸 이성으로 보이는데, 저 어떻게 해야할까요.jpg (스압) 1 23:05 893
3008463 이슈 봄동유행 막차 탄 넷플 1 23:04 831
3008462 이슈 오늘 갑자기 뜬 베이비돈크라이 컴백 일정 23:04 216
3008461 이슈 회사에 낮잠시간 왜없음? 2 23:03 578
3008460 이슈 헐 ㅋㅋㅋ 왕과사는남자 장항준감독 목소리 진짜였넴ㅋㅋㅋ 14 23:01 2,194
3008459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지민 "야 하고 싶어 (Feat. 시우민)" 23:01 156
3008458 정보 모니모 모니스쿨 1교시 정답 3 23:00 278
3008457 이슈 실시간 지수 디올쇼 등장 17 22:59 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