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현대로템, 무주 투자 배경은… 전북, 방산 전주기 생태계 구축 ‘결정적 한 수’
670 14
2026.03.03 14:56
670 1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109745?sid=101

 

현대로템㈜가 전북 무주에 3000억원을 투자해 항공우주 발사체 엔진 등에 대한 연구개발과 시험·검증·양산 기능을 갖춘 종합 생산 시설을 구축하기로 3일 전북도, 무주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로템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수년간 축적된 전북의 방위산업 전략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전북도가 전담 조직 신설과 첨단소재 특화 전략, 실증 기반 시설 확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방산 전주기 생태계’ 기반을 갖춘 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3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전북은 창원·대전·구미 등 기존 방산 거점과 달리 체계 종합기업과 대형 연구시설이 부족해 방산 산업의 변방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에 도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3년 7월 전국 최초로 방위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첨단 복합 소재를 지역 방산 전략의 핵심 축으로 설정했다. 같은 해 전북대와 방산학과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텍과 소재 분야 공유대학 조성을 추진하는 등 학·연 협력체계를 끈끈이 했다. 전북대와 전주대에는 국방산업 연구소가 설립되며 연구 기반도 강화됐다.
 
초기에는 난관도 있었다. 새만금에 국방과학연구소 시험 시설 유치를 추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고, 새만금 실증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도 부지 활용 문제로 지연됐다. 대신 도는 전략 고도화와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했다. 전문가 중심 방산연구회를 구성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발굴하고, 방위산업발전협의회를 통해 특화 의제를 구체화했다.
 
전환점은 2024년 7월이었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현장 간담회를 계기로 ‘첨단소재’가 국방 첨단 전략기술 목록에 포함되면서 전북의 산업 방향이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았다. 이는 기존 거점이 선점하지 않은 분야를 전략적으로 선택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후 방산 대기업들의 전북 행보가 이어졌다. LIG넥스원은 새만금 일대에서 실증·시험을 진행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북대 캠퍼스에 유도무기 특화 허브센터를 개소했다. 새만금에서는 안티드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한 다자간 협약도 체결됐다.
 
각 기업이 주목한 지점은 달랐다. 현대로템은 국방 적용이 가능한 첨단소재 기술 기반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학·연구소와 연계된 연구개발 인프라에, LIG넥스원은 대규모 실증이 가능한 새만금 공간에 주목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런 흐름 속에서 현대로템이 무주에 항공우주·유도무기 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하면서 전북 방산 생태계의 공백이었던 ‘체계 종합기업’ 부재 문제가 해소됐다. 소재 생산과 부품 개발 역량은 갖추고 있었지만, 이를 완제품 체계로 통합할 기업이 없었던 구조가 보완된 셈이다.
 
전북도는 오는 2030년까지 방산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소재 중심 방산 생태계의 기초를 다지고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으로 공급망 자립화를 이루고,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도 도전해 우주·항공 발사체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현대로템 투자는 전북이 소재 생산에서 체계 통합, 실증까지 아우르는 방산 전주기 구조를 갖추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간 결과가 오늘날의 전북 방산 생태계”라며 “이제 전북은 대한민국 유일의 첨단소재 방산 공급망 기지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 현대차에 이어 현대로템도!

근데 전북도 많이 노력했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6 02.28 107,68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4,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1,90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373 유머 조선 최고 정통성 군주 숙종의 역사 바로 세우기 프로젝트.jpg 16:30 118
3008372 이슈 얘를두고 학교를어케가 ㅈㅉ말안되는소리마지마 제발 1 16:30 201
3008371 이슈 러블리즈 정예인 인스타 사진 16:29 148
3008370 기사/뉴스 차주영, 전지현·지창욱과 호흡…“‘인간X구미호’ 긍정 검토중” [공식] 1 16:29 76
3008369 기사/뉴스 목에 크고 붉은 것이…79세 트럼프, 또 건강이상설 5 16:28 669
3008368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 구단 이달의 선수 후보에 뽑힘 16:27 47
3008367 유머 (ebs) 영어 발음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실험 8 16:27 695
3008366 기사/뉴스 [속보] 국회 尹 사진 철거… 우원식 "내란 우두머리 전시는 헌법 정신에 미부합" 2 16:27 276
3008365 이슈 6년만에 무대 하나로 1000위권 진입한 있지(ITZY) 수록곡 THAT'S A NO NO 6 16:25 202
3008364 정치 최민희 과방위원장 갑질에 비상근무 중에도 공항 출국영상 제작 상황 보고서 작성한 Ktv 21 16:25 483
3008363 이슈 서장훈한테 충격적인 얘기 해달라는 탁재훈.jpg 2 16:24 748
3008362 이슈 해외 팬들 사이에서 진짜 반응 좋은 행멘 프로모션 1 16:23 588
3008361 이슈 WWE 프로레슬링에서 예쁘다는 소리 많이듣는 여성레슬러 목록 4 16:23 366
3008360 유머 테이블 밑에서 뭐 먹나 탐색하는 강아지 10 16:23 582
3008359 유머 일본야구팀이랑 시합하다가 일본투수 빌려와서 쓴 팀코리아 승리 17 16:22 1,221
3008358 이슈 브루노 마스 4집 ‘The Romantic' 피치포크 평점 공개 3 16:21 327
3008357 기사/뉴스 서울시, 마포 추가 소각장 철회…상고 포기하고 기존 시설 현대화 3 16:20 407
3008356 이슈 패션계에 센세이션 일으켰다는 1995년도 구찌 8 16:18 1,669
3008355 이슈 하츠투하츠 찜질방 단체 사진 6 16:18 1,212
3008354 기사/뉴스 MBK 김병주 회장, 자택 담보로 홈플러스 운영자금 1천억 마련 8 16:16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