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희진 ‘탬퍼링 의혹’ 사과하라는 연매협, 분노는 왜 ‘한쪽’에만 향하나
1,328 25
2026.03.03 14:26
1,328 25


“재판 중인 사안에 제3자인 연예계 단체들이 지속적인 영향력 행사” 지적도


[일요신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가 그룹 뉴진스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둘러싼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인 연예인이 다른 소속사와 사전 접촉하는 것) 의혹에 강경 성명을 내면서 형평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해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법정 다툼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업계 단체들이 반복적으로 '한쪽'에만 강도 높은 입장을 공개적으로 내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의혹' 단계에서 업계 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민 전 대표와 뉴진스를 몰아붙이고 있는 반면, 그 반대쪽에 서 있는 하이브와 관련한 문제를 지적한 것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12일 민 전 대표와 하이브 간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 1심에서 민 전 대표가 승소하면서 하이브 내부 경영과 관련한 사안들이 재조명됐다. 판결문에는 하이브 산하 레이블 간 유사 콘셉트 문제로 인해 뉴진스와 어도어 측이 입은 손해가 적시됐고, 하이브의 이른바 '음반 밀어내기'(기획사와 음반 유통사가 중간 판매상에게 음반 물량을 일부분을 떠넘겨 구매하게 하는 방식)와 관련한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음반 밀어내기는 K-팝 산업 전반의 공정성과 직결되는 사안인데 이번 1심 판결에서 다시 부상해 주목을 받았다. 재판부는 당시 하이브 대표이사가 어도어에게 뉴진스 음반 밀어내기를 권유한 것으로 보이고, 2023년 8월 하이브 재팬 경영기획 팀장 또한 '물량 밀어내기' 용어를 사용하는 등 밀어내기를 의심할 만한 단서가 있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초동(앨범 발매 후 첫 7일간의 판매량) 물량을 부풀려 차트 순위를 홍보하는 행위는 공정한 유통 질서를 해치는 행위로써 비판 받아야 한다는 점이 인정된다"는 게 재판부의 입장이다. 


LZofwk

이에 대한 문제 제기가 공정한 음반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것이라고 판단된 만큼, 반대로 대형 엔터사에서 발생한 업계 교란 우려 행위에 대해서 관련 단체가 별다른 입장 표명이나 제도 개선 요구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는 모습은 형평성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산업 전반의 질서 확립을 명분으로 내세운 이상 특정 인물이나 사안에만 국한되지 않은 일관된 기준에 따라 비판해야 한다는 요구가 뒤따르는 이유다.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509110



목록 스크랩 (0)
댓글 2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체험단] 톤28 말차세럼 아닌 글로우 크림 앤 세럼 체험 이벤트 (50인)💚 137 17:02 3,1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0,81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79,0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3,69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1,5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3,26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3,3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0,59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1933 이슈 왕사남으로 단종문화제 홍보 노젓기 시작하는 영월 2 21:39 258
3011932 이슈 여성의 생리에 대한 재밌는 사실.jpg 12 21:38 865
3011931 이슈 봄동 유행에 어리둥절한 사람들 21:38 461
3011930 유머 아니 나 adhd 레전드라고 느낀거 1 21:37 505
3011929 이슈 7년전 오늘 발매된, 김민석 "봄이 오는 날에" 21:37 21
3011928 유머 왕사남 천만 축하하는 웨이브 1 21:37 260
3011927 유머 아 순대국 기본 먹을까? 얼큰 먹을까? 고민되네 2 21:36 249
3011926 이슈 [선공개] 플레이리스트 점령🎶 키키의 'I DO ME+DANCING ALONE+404(New Era)' 리허설 캠♬ | 아는 형님 520회 21:36 29
3011925 이슈 하츠투하츠 유하가 짧게 부르는 한로로- 0+0 1 21:35 164
3011924 기사/뉴스 “극장가 구했다”…‘왕사남’ 천만 돌파에 영화계 기대감 8 21:34 390
3011923 이슈 모토로라 애니콜 생전 처음 보고 신기해 하는 KiiiKiii 키키 10 21:31 583
3011922 유머 장거리 비행 좌석 고르기 33 21:29 1,380
3011921 이슈 가수 이소라, 유튜브 출격 선언 | 이소라의 첫봄 [ep.0] 1 21:28 356
3011920 기사/뉴스 박재범, 16년만 2PM 탈퇴 언급..“죄송한 마음뿐, 많은 분께 피해 끼쳐” [Oh!쎈 이슈] 45 21:28 2,110
3011919 이슈 8년전 오늘 발매된, 민서 "멋진 꿈" 1 21:26 56
3011918 이슈 (일본발) wbc 3국 주장, 얼굴 자기 주장이 심해서 화제 62 21:26 4,066
3011917 이슈 박보검,이상이,곽동연이 직접 그리고 꾸몄다는 보검매직컬 2026 캘린더 1 21:26 824
3011916 유머 나 정말 가지고 싶은 옷이 생겼어 7 21:25 1,549
3011915 이슈 공공근로 출근한지 2일째인데 여자 공무원이.. 34 21:24 4,677
3011914 유머 서아프리카의 전통악기인 코라연주 2 21:23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