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봉준호 감독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재정경제부와 국세청은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납세와 세정협조에 기여한 569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연 기념식 행사에서 "모범 납세자는 우리 시대의 진정한 애국자"라며 "사회적으로 마땅한 존경과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우대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이 내신 소중한 세금을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며 "'성실 납세가 최고의 애국'이라는 자부심을 지켜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표창은 TJ미디어 윤나라 대표이사 등 23명, 국무총리 표창은 KBS 신미진 PD 등 25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봉준호 감독도 제작사 오프스크린 대표이사 자격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다수의 영화들을 제작·연출해오면서 영상문화의 다양성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등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세무조사 유예 등 세정 우대 혜택을 받는다. 철도 운임·의료비 할인, 대출금리 우대 등 사회적 우대 혜택도 있다.
이날 5개 기업은 고액 납세를 통해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 '국세 3천억원 탑'은 NH투자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화재해상보험, 메리츠증권이 받았다. '국세 2천억원 탑'은 라이나생명보험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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