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넷플·쿠플, ‘중도해지’하고 환급받을 수 있다…공정위, 규제 개선 착수
363 0
2026.03.03 13:19
363 0


공정거래위원회가 넷플릭스·쿠팡플레이 등이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에도 ‘중도해지’가 가능하도록 규제 개선에 나선다. 지금까지 서비스 이용기간 중 해지(일반해지)할 경우 남은 기간에 대한 차익을 돌려받지 못했지만 개선 후엔 해지를 해도 그 차액을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드라마를 단기간에 몰아본 뒤 해지하는 얌체족 방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3일 정부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공정 구독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법령 정비 방안’이란 연구용역을 내고 이 같은 제도 개선 움직임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구독 서비스에서 소비자의 중도해지권을 보장하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드라마 몰아보기 등 악용 사례를 막기 위한 중도해지권 제한 사유 마련 등 개선방안을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구독 서비스 중도해지 시 합리적인 대금 환급 기준을 마련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구독계약 전과 갱신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알려야 하는 정보제공 내용, 시기 및 방식도 검토한다.

또 OTT 외 다양한 유형의 구독 서비스를 규율하기 위한 소관 법령 개정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구독 서비스의 경우 신문·정수기 등에 적용되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방문판매법)과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전자상거래법)이 적용 중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인 만큼 기존 방문판매법에 따라 중도해지권을 보장하고 일괄 환급하는 구조가 적용될 수 있는지 필요성을 살펴보는 단계”라고 했다.

앞서 공정위는 넷플릭스 등 국내 서비스 중인 OTT 업체들이 중도해지권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포함한 구독경제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해 10월 제재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하지만 이들 서비스 방침이 소비자 편익을 해친다는 결론을 못 내고 심의 절차를 종료했는데 이번 제도 개선은 해당 심의의 연장으로 해석된다.

당시 공정위는 구독 서비스의 중도해지 거부와 소비자 편익 훼손 간 연관 관계에 대해 명확히 결론 내리지 못했다. 예컨대 ‘폭싹 속았수다’를 이틀 만에 다 본 소비자가 서비스를 해지할 경우가 대표적이다. 구독 서비스는 통상 월 단위로 결제일이 다가와 해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만큼 서비스 특성이 감안된 조치로 해석된다. 


다만 공정위가 소비자 보호를 우선하는 영국의 디지털시장경쟁소비자법(DMCCA)을 근거로 규정 정비에 나선 만큼 중도해지권이 강화될 방향으로 정비될 공산이 크다. 이 경우 몰아보기를 우려한 업체들의 가격 줄인상 가능성도 제기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74306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4 02.28 102,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2,44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4,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9,98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9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246 유머 내가 아무 생각 없이 웃고 싶을 때 보는 영상들 공유하기-⭐️ 14:42 60
3008245 이슈 펭수 7주년 펭클럽 연합서포트 광고, 대전역 14:42 88
3008244 기사/뉴스 튜넥스 "오랫동안 꿈꿔왔던 데뷔…진정성 담은 음악으로 보답"[셀럽현장] 2 14:39 143
3008243 유머 북한산 풍경 7 14:38 527
3008242 이슈 의사협회, '의대 증원' 대정부 투쟁 결의!!!.gisa 7 14:38 366
3008241 이슈 알바하다가 실수한 아일릿 원희 행동... 6 14:38 703
3008240 기사/뉴스 가덕도 테러 TF, 김상민 전 검사 피의자로 소환 조사 2 14:36 189
3008239 기사/뉴스 신기루, 중학교 과거사진 공개 “말라보이지만 90㎏” (아근진)[결정적장면] 1 14:36 1,352
3008238 이슈 프랑스 샤트르트성당 스테인드글라스 제작에 참여한 한국인 성직자 14:35 583
3008237 기사/뉴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올데이 프로젝트와 9주년 페스티벌 연다 14:35 78
3008236 기사/뉴스 美민주 "불법 전쟁" 비판에…트럼프 "미쳐서 내가 하면 다 반대" 13 14:33 343
3008235 유머 제목으로 압살하는 중소기업갤러리 19 14:32 2,111
3008234 유머 내가 예쁘다고 생각한적 전혀 없거든 그런데 이건 뭐지 43 14:31 2,901
3008233 기사/뉴스 ‘음력설’ 인사…지드래곤에 중국 누리꾼 발끈 8 14:31 743
3008232 이슈 위아래로 8살까지 괜찮다는 환승연애 1 혜선.jpg 14:30 635
3008231 정치 "교만했습니다" 무릎 꿇고 큰절 김동연 "李 성공 위해 명심(明心)으로 최선" 22 14:29 425
3008230 정치 “정권 바뀌어도 여성 차별은 여전”···3·8 여성의날 앞두고 ‘여성 파업’ 선포 4 14:28 283
3008229 유머 삼성전자 탑승완료.jpg 25 14:28 4,279
3008228 이슈 와.... 진짜 개쩌는 힘과 균형감이다 3 14:28 691
3008227 기사/뉴스 ‘촉법소년’ 14→13세 될까… 이 대통령 숙의 주문, 인권위는 반대 51 14:28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