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18년 원클럽맨→22억 SSG 이적, 김재환 두산전서 못 본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사령탑의 배려
1,517 51
2026.03.03 11:23
1,517 51

SSG 랜더스 김재환이 '친정'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숭용 감독의 배려다.

 

이숭용 감독은 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키바루 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앞서 김재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환은 2025시즌이 끝난 뒤 4년 총액 115억원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재취득 요건을 갖췄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최근 김재환이 부진했던 만큼 연봉 계약을 통해 FA 재수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다.

 

첫 FA 계약 당시 김재환은 연봉 총액 규모를 낮춰주는 대가로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옵션을 포함시켰다. 김재환 측과 두산이 모두 한 발씩 양보하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었다. 이에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고, 두산과 우선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김재환과 두산은 보류 선수 명단 제출 데드라인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김재환은 보상금, 보상선수 등 아무런 제약이 없는 완전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됐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2년 총액 22억원의 계약을 통해 SSG로 전격 이적했다. SSG는 김재환이 타자 친화적인 랜더스필드를 사용할 경우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 이후 김재환은 계속해서 두산과 관련된 질문에는 말을 아껴왔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두산을 떠나게 돼 많은 비판, 비난을 받았던 까닭이다. 그래도 지난달 2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2군과 맞대결이 끝난 뒤 김재환이 모처럼 입을 열었다.

 

김재환은 두산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는것에 대해 "진짜 모르겠어요. 느낌이 어떨까 진짜 모르겠어요"라면서 "'이상하다?' 그 정도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는 것 같다. (경기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생각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두산과 맞대결에서 김재환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3일 롯데전에 앞서 "두산전 첫날은 (김)재환이가 빠질 것 같다. 조금 부담스러워 할 것도 같고, 첫날에는 연습만 하고 휴식을 취하게 해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김재환이 이숭용 감독에게 부탁한 것이 아닌, 사령탑의 배려다.

 

이숭용 감독은 "본인도 그런 마음이 조금 있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쉬게 해주는 것이 나을 것 같더라. 그리고 두산과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재환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선택권을 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SG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산과 대결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김재환이 두산과 연습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정규시즌에서야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95849

목록 스크랩 (0)
댓글 5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5 02.28 102,1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4,4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0,9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324 이슈 봄에는 연청 15:48 11
3008323 정보 3년 만에 무료 공연 재개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 4월 라인업 1 15:46 230
3008322 이슈 최근 박지훈 붐업에 차기작인 취사병 원작자 반응.jpg 4 15:46 409
3008321 기사/뉴스 화장실만 894곳 확보…26만명 몰린다, BTS 공연 비상 10 15:44 368
3008320 기사/뉴스 [단독] 올해 ‘입학생 0명’ 초등학교 전국에 210곳… 5년 전보다 81% 늘어 2 15:43 236
3008319 기사/뉴스 허경환 ‘놀뭐’ 공식 출연 라인업 합류, 유재석 하하 주우재와 함께 9 15:43 402
3008318 이슈 이란지도부 공격하면 빠른 항복할거란 미국과 이스라엘의 예측이 빗나감 9 15:42 671
3008317 기사/뉴스 무상교육·보육, 3월부터 어린이집·유치원 4∼5세까지 확대 4 15:41 213
3008316 기사/뉴스 美 -0.1%, 日 -2%, 韓 -6%... 코스피만 왜 이 모양 25 15:41 1,125
3008315 유머 박보검 얼굴로 본인 눈코입 테스트하는 서장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15:40 691
3008314 정치 문재인 2탄은 조국 그 조정자는 누구? 5 15:38 342
3008313 이슈 여고 컨셉으로 공개된 버츄얼돌 owis 컨셉포토.jpg 18 15:37 740
3008312 이슈 반려동물 동반 출입 규정에 성실하게 대응하는 카페안내문 3 15:36 1,334
3008311 기사/뉴스 [단독]갈수록 더 우울해지는 한국인…우울증 환자 4년새 25%↑ 4 15:36 411
3008310 정치 [속보] 김경수, 5일 지방시대위원장 마치고 경남지사 출마 11 15:34 619
3008309 기사/뉴스 [속보]코스피, 7.24% 내린 5791.91 마감…5800선도 붕괴 23 15:34 1,515
3008308 이슈 브랜드 디자이너 구인하는 맛피아.jpg 13 15:34 2,190
3008307 이슈 [스프링캠프] 한화 오재원 쓰리런 홈런 10 15:34 647
3008306 이슈 "안전이 영업비밀?" … 하이브 침묵 속 BTS 팬들의 안전 2 15:33 383
3008305 기사/뉴스 ‘충주맨’ 김선태, 첫 행보는 청와대 아닌 유튜브 채널 개설 6 15:31 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