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KBO] 18년 원클럽맨→22억 SSG 이적, 김재환 두산전서 못 본다? "부담스러워할 것 같아서" 사령탑의 배려
1,802 53
2026.03.03 11:23
1,802 53

SSG 랜더스 김재환이 '친정'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숭용 감독의 배려다.

 

이숭용 감독은 3일 일본 미야자키현 니시키바루 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 앞서 김재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환은 2025시즌이 끝난 뒤 4년 총액 115억원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재취득 요건을 갖췄다. 그런데 모두의 예상과 달리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았다. 최근 김재환이 부진했던 만큼 연봉 계약을 통해 FA 재수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유는 따로 있었다.

 

첫 FA 계약 당시 김재환은 연봉 총액 규모를 낮춰주는 대가로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로 풀어준다'는 옵션을 포함시켰다. 김재환 측과 두산이 모두 한 발씩 양보하면서 만들어진 결과물이었다. 이에 김재환은 FA를 신청하지 않고, 두산과 우선 협상을 벌였다.

 

그러나 김재환과 두산은 보류 선수 명단 제출 데드라인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김재환은 보상금, 보상선수 등 아무런 제약이 없는 완전한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게 됐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2년 총액 22억원의 계약을 통해 SSG로 전격 이적했다. SSG는 김재환이 타자 친화적인 랜더스필드를 사용할 경우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영입을 추진했다.

 

이적 이후 김재환은 계속해서 두산과 관련된 질문에는 말을 아껴왔다. 너무나도 갑작스럽게 두산을 떠나게 돼 많은 비판, 비난을 받았던 까닭이다. 그래도 지난달 28일 라쿠텐 골든이글스 2군과 맞대결이 끝난 뒤 김재환이 모처럼 입을 열었다.

 

김재환은 두산과 연습경기를 앞두고 있는것에 대해 "진짜 모르겠어요. 느낌이 어떨까 진짜 모르겠어요"라면서 "'이상하다?' 그 정도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없는 것 같다. (경기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런 생각들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두산과 맞대결에서 김재환의 모습을 보지 못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이숭용 감독은 3일 롯데전에 앞서 "두산전 첫날은 (김)재환이가 빠질 것 같다. 조금 부담스러워 할 것도 같고, 첫날에는 연습만 하고 휴식을 취하게 해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김재환이 이숭용 감독에게 부탁한 것이 아닌, 사령탑의 배려다.

 

이숭용 감독은 "본인도 그런 마음이 조금 있을 것 같다. 내 생각에는 쉬게 해주는 것이 나을 것 같더라. 그리고 두산과 마지막 경기에서는 김재환에게 의사를 물어보고 선택권을 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SSG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산과 대결을 갖지 않는다. 따라서 김재환이 두산과 연습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면, 정규시즌에서야 맞대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https://m.sports.naver.com/kbaseball/article/477/0000595849

목록 스크랩 (0)
댓글 5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라보에이치💚 헤어라인 앰플 2세대 체험단 모집(50인) 293 04.23 26,39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2,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4,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5,18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896 이슈 지하철 창문을 뜯어간 상상초월 빌런 00:42 6
3053895 이슈 진짜 한국예능 이게 실화냐? 아니 구라치지 말고 00:42 50
3053894 유머 서양에서 섹시함의 기준이라는 남자 얼굴 특징 00:42 131
3053893 유머 서양인들의 25살 생일 케이크 00:42 104
3053892 이슈 요즘 야빠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너넨못먹겟지 패러디한 남돌 00:41 87
3053891 이슈 농구는 모르는데 농구가 너무 재밌어요 1 00:39 180
3053890 이슈 방탄 제이홉이 코르티스 신곡 챌린지를 하자 코르티스의 반응은? 00:38 162
3053889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Sea Of Love" 4 00:35 110
3053888 이슈 빌리 Billlie the 1st Full Album [the collective soul and unconscious: chapter two] 𝗣𝗛𝗢𝗧𝗢 𝗗𝗥𝗢𝗣 #𝟱 𝗮𝗯𝘀𝗼𝗹𝘂𝘁𝗲 𝗰𝗹𝗮𝗿𝗶𝘁𝘆. 𝘁𝗵𝗲 𝗰𝗼𝗹𝗹𝗲𝗰𝘁𝗶𝘃𝗲 𝘀𝗼𝘂𝗹. 2 00:35 60
3053887 이슈 3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7 00:34 158
3053886 이슈 요즘 Z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어플..jpg 29 00:34 1,932
3053885 이슈 몇달 전 이미지 생성 자연스럽다고 화제였던 제미나이를 다시 역전하기 시작한듯한 챗지피티 28 00:32 1,329
3053884 이슈 AI 발달로 인해 디자인 직무는 지금 칼바람부는중 11 00:32 1,295
3053883 이슈 [마인츠 vs 뮌헨] 경기 종료! 3:0으로 시작한 경기 3:4로 끝내는 뮌헨입니다. 00:31 112
3053882 이슈 수원 렉스프레소뮤지엄 티렉스 두개골 티라미수 00:31 206
3053881 유머 세상에서 가장 적극적인 새끼 고양이의 간택 12 00:30 1,139
3053880 유머 인간 옷을 손수건 취급하는 말 00:30 333
3053879 이슈 [📺] 9년 짝사랑 끝내려고 합니다. 그만 좋아하겠습니다. 4 00:30 1,234
3053878 이슈 [볼프스부르크 vs 글라드바흐] 옌스 카스트로프 다이렉트 퇴장.gif 2 00:30 134
3053877 이슈 브루노마스&레이디가가 Die With A Smile 커버한 김재환 00:28 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