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 추천 종목 풀베팅했다 손실…"이게 부모냐? 이제 '손절'" 논란
3,379 13
2026.03.03 08:25
3,379 13

"코스피가 6000 넘기는 역대급 장…잡주 물려" 투자 실패자 글 눈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주식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정 종목을 아버지로부터 추천받아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는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원망을 쏟아내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한 종목 토론방에는 "OO 주식 사라고 한 아빠랑 손절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내게 종목을 추천한 아빠가 여기 분명히 들어와서 글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다"며 "작년 가을쯤부터 OO이 대박 난다고, 풀베팅하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성이 아예 없다느니 하는 말을 늘어놨고, 무슨 특판 적금인 줄 알았다"며 "손실 나면 보전해 줄 것도 아니면서 가족에게 그런 식으로 종목 매수를 강요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자각도 없는 게 한심하다"고 적었다.

 

이어 "설령 안전 자산이라 해도 주식 투자는 가족에게도 강요하거나 추천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무조건 대박 날 것 같으면 본인 돈으로 투자하고, 번 돈으로 용돈이나 주는 게 부모의 자세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함부로 전 재산을 몰방하라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5000원 간다. 만원 간다고 주장해 온 기간 내 빚은 늘어만 갔다"고 주장했다.

 

또 "코스피가 6000을 넘기는 역대급 장세에서 이런 잡주에 물리게 했으면 미안해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아직도 오를 거라고 한다"며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이번 달 안에 만 원은 찍는 게 본전인 건 알고 있느냐"고 토로했다.

 

A 씨는 단순한 금전 손실을 넘어 관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방만 노리다가 매번 사기당하고 가족까지 끌어들이면서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그 마인드에 지쳐 손절하려는 것"이라며 "아빠의 그 썩은 마인드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A 씨는 "21살이었을 때 다단계 회사에 데려가 강의를 들으라고 했고, 명의도용으로 체납까지 생겼다"며 "당시 내가 이상하다고, 돈 많이 넣지 말라고 한 말도 기억 못 하고 가족 사업이었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직해서 힘들고 바쁜데 출근 시간이나 근무 시간에 전화해 이 회사 주식 사라고 강요하는 게 레전드"라며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이고 스트레스였는지 모를 것"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016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윤채X더쿠] #여름두피쿨링케어 ‘리밸런싱 스파클링 에센스’ 체험단 (100인) 414 04.29 24,43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11,7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02,2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94,0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02,95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6,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7,04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4,96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6,8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7,3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9,1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7730 이슈 농심 멸치칼국수 10분 레시피 1 03:53 30
3057729 이슈 어쩌면 한국 영화계의 운명을 결정할지도 모르는 두작품 6 03:43 551
3057728 이슈 주먹 쥐고 잼잼 <- 이 잼이 원래는 죔죔인 거 <- 이 죔죔이 원래는 죄암죄암인 거 언제 알았어? 7 03:31 362
3057727 이슈 대불 청소하는 사진이 좋아지는 요즘 3 03:29 388
3057726 유머 면접에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언제였습니까? 라는 질문을 받았을때 2 03:23 402
3057725 유머 옷못버리는 방탄 제이홉이 유일하게 버린 한가지? 2 03:01 1,045
3057724 이슈 놀러 나가는 줄 알았는데 뭔가 분위기가 다르다는걸 눈치 챈 강아지 9 02:59 1,365
3057723 정보 2026년 245일 남았음을 알립니다 4 02:47 249
3057722 이슈 리얼 현커된 박정민 회사 직원(아영 이사) ♥ 침착맨 회사 직원(김총무) 41 02:45 2,450
3057721 유머 드디어 지옥에서 남긴 잔루를 비벼먹는구나 1 02:39 891
3057720 이슈 인종차별이다 vs 여긴 러시아다 21세기에 논란인 발레공연 10 02:37 1,630
3057719 이슈 어떤가수가 어떤곡 부를지 감이 안오는 5월 11일 녹화 불후의명곡 2 02:24 1,134
3057718 유머 용산인은 수원에 xxx못해~ 소신발언한 이창섭.jpg 23 02:17 1,732
3057717 팁/유용/추천 읽으면 위로되는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의 말 8 02:06 1,623
3057716 이슈 국회의원들도 2부제 지켜라 27 02:02 1,791
3057715 이슈 나홍진 영화 [호프] 스틸컷 공개 15 01:59 1,956
3057714 유머 귀호강 하게 만드는 최유정 복숭아 커버.jpg 2 01:57 856
3057713 유머 말티즈 vs 비숑 4 01:47 800
3057712 팁/유용/추천 간단하고 맛있는 콩나물 비빔밥 26 01:45 1,934
3057711 이슈 개봉4주차 신작 공세에도 평일(목) 10만 찍으며 박스오피스 1위 탈환한 살목지 4 01:39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