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 추천 종목 풀베팅했다 손실…"이게 부모냐? 이제 '손절'" 논란
3,195 12
2026.03.03 08:25
3,195 12

"코스피가 6000 넘기는 역대급 장…잡주 물려" 투자 실패자 글 눈길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주식시장이 역대급 활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정 종목을 아버지로부터 추천받아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다는 투자자가 공개적으로 원망을 쏟아내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1일 한 종목 토론방에는 "OO 주식 사라고 한 아빠랑 손절한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내게 종목을 추천한 아빠가 여기 분명히 들어와서 글을 보길 바라는 마음에 남긴다"며 "작년 가을쯤부터 OO이 대박 난다고, 풀베팅하라고 하루에도 몇 번씩 연락했다"고 밝혔다.

 

그는 "위험성이 아예 없다느니 하는 말을 늘어놨고, 무슨 특판 적금인 줄 알았다"며 "손실 나면 보전해 줄 것도 아니면서 가족에게 그런 식으로 종목 매수를 강요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자각도 없는 게 한심하다"고 적었다.

 

이어 "설령 안전 자산이라 해도 주식 투자는 가족에게도 강요하거나 추천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무조건 대박 날 것 같으면 본인 돈으로 투자하고, 번 돈으로 용돈이나 주는 게 부모의 자세 아니냐"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면서 "함부로 전 재산을 몰방하라는 행동은 매우 위험하다"며 "5000원 간다. 만원 간다고 주장해 온 기간 내 빚은 늘어만 갔다"고 주장했다.

 

또 "코스피가 6000을 넘기는 역대급 장세에서 이런 잡주에 물리게 했으면 미안해하기라도 해야 하는데 아직도 오를 거라고 한다"며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이번 달 안에 만 원은 찍는 게 본전인 건 알고 있느냐"고 토로했다.

 

A 씨는 단순한 금전 손실을 넘어 관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방만 노리다가 매번 사기당하고 가족까지 끌어들이면서도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그 마인드에 지쳐 손절하려는 것"이라며 "아빠의 그 썩은 마인드는 변하지 않을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A 씨는 "21살이었을 때 다단계 회사에 데려가 강의를 들으라고 했고, 명의도용으로 체납까지 생겼다"며 "당시 내가 이상하다고, 돈 많이 넣지 말라고 한 말도 기억 못 하고 가족 사업이었다는 식으로 말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직해서 힘들고 바쁜데 출근 시간이나 근무 시간에 전화해 이 회사 주식 사라고 강요하는 게 레전드"라며 "나한테 얼마나 큰 상처이고 스트레스였는지 모를 것"이라고 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801684

목록 스크랩 (0)
댓글 1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79 02.28 115,1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7,86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44,2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5,7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73,9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1,63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1,11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6,7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8541 기사/뉴스 '아역 배우' 자로드 로즈스, 총기 사고로 사망...향년 15세 18:48 349
3008540 유머 라이브 켠 침착맨 현황.jpg 10 18:47 479
3008539 기사/뉴스 [단독]박지훈, 단종→군인 된다..'취사병 전설이 되다' 오늘(3일) 크랭크업 1 18:47 173
3008538 이슈 진짜 아이돌 그 자체라고 핫게 갔던 유니스 임서원 근황...twt 11 18:45 774
3008537 이슈 역대 사극 영화 TOP10 2 18:45 188
3008536 이슈 역대 천만 영화 천만관객 달성 소요일 7 18:44 404
3008535 이슈 유지태 덩치 체감 gif 6 18:43 575
3008534 이슈 오늘자 키키 키야 한림예고 입학식 프리뷰.jpg 3 18:42 509
3008533 이슈 방영 24년 된 겨울연가 일본 위상 근황..... 2 18:40 771
3008532 유머 ??? : 포코피아인지 뭔지 그게 뭐가 그렇게 좋다고.jpg 7 18:40 704
3008531 기사/뉴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가총액, 하루 만에 214조원 증발 20 18:37 1,704
3008530 이슈 왕사남 음향감독이 제일 좋았다는 장면 대사 11 18:36 1,486
3008529 이슈 현 시점 기름값.jpg 16 18:34 2,256
3008528 이슈 국세청기준 가장 많이 망한 업종 14 18:34 2,974
3008527 이슈 프로모 꽉 끼게 가져온 온유 컴백 근황... 9 18:32 393
3008526 이슈 반응 좋은 돌체앤가바나 이성경 8 18:32 1,772
3008525 기사/뉴스 필라테스 회원권 2억5천만원 선결제 먹튀 운영자 징역형 3 18:32 1,034
3008524 유머 팬들에게 '내향인의 천적' 소리를 듣고있는 일본 성우.jpg 18:31 453
3008523 이슈 산을 뒤덮은 대륙의 태양광 패널 23 18:31 1,442
3008522 이슈 포레스텔라 3기 멤버십 키트에 등장한 전공서적들(?) 18:30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