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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기력 압도' 신상우호, 1차전 이란전 3-0 승리! A조 선두 등극, 8강행 청신호 [아시안컵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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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0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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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기자= 신상우호가 이란을 격파하고 최고의 출발을 선보였다.

2일(한국시간) 오후 6시 호주 골드코스트의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A조 1차전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이란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호주를 득실차로 제친 A조 1위에 위치했다.

한국은 4-4-2 전형을 가동했다. 최유정과 지소연이 투톱에 섰고 최유리와 문은주가 좌우 날개에 배치됐다. 정민영과 강채림이 중원을 조합했고 장슬기, 노진영, 고유진, 김혜리가 수비벽을 쌓았다. 김민정이 골문을 지켰다.

조별리그 첫 상대 이란은 5-3-2 전형으로 맞섰다. 자하라 간바리와 아프사네 차트레누르가 최전방을 조합했고 파테메 마크두미, 샤브남 베헤슈트, 자하라 사르발리가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파테메 샤반, 샤흐나즈 자파리자데, 멜리카 모테발리, 파테메 아미네, 아테페 이마니가 파이브백을 구축했고 마리암 예크타에이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 뒷공간을 허문 문은주가 엔드라인에서 컷백 패스를 시도했고 최유리의 니어포스트를 노린 다이렉트 슈팅이 예크타에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5분 최유리가 오른쪽 뒷공간을 무너뜨렸고 문전으로 븥인 낮고 빠른 크로스를 강채림이 슈팅했지만, 높게 떴다.

한국이 계속해서 좌우 측면 뒷공간을 공략했다. 전반 13분 이번에는 문은주가 전진 패스를 받아 왼쪽 하프스페이스를 열었고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이란 수비수가 넘어지며 걷어냈다. 전반 15분 문은주가 이번에는 오른쪽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했고 컷백 패스로 강채림이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빗맞으며 무산됐다.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이 계속됐다. 허술한 이란 수비진 사이로 신상우호 공격진의 전진 패스가 수차례 연결됐지만, 좀처럼 문전에서 제대로 된 마무리 슈팅이 나오지 않았다. 이란을 박스 안으로 몰아넣고 과감한 중거리 슈팅 역시 시도했는데 유효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한국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37분 지소연이 찔러준 패스를 최유정이 수비수를 등지며 침투하는 장슬기에게 연결했다. 장슬기의 파포스트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최유리가 세컨볼을 강하게 차 넣으며 마무리했다. 이후 이란은 다리 부상을 입은 차트레누르를 대신해 사라 디다르를 투입했다.

전반 43분 최유리가 원터치로 돌려준 패스를 문은주가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수가 골라인을 넘기 전 걷어냈다. 전반 44분에는 지소연이 롱패스를 절묘한 퍼스트터치로 받아 골키퍼를 재쳤고 빈 골문을 두고 슈팅했지만, 옆 그물로 향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지소연의 공간 패스를 받아 오른쪽 측면을 찢은 문은주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최유정이 단독 찬스를 맞았는데 인사이드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뜨고 말았다. 추가시간 4분 고유진이 올린 크로스를 강채림이 허벅지로 슈팅했지만, 방향이 맞지 않았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 종료됐다.

한국이 경기 중 가장 큰 위협적인 장면을 맞았다. 후반 9분 역습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파테메 파산디데가 모하데세 졸피에게 연결했다. 졸피가 반대쪽 측면을 넘기려고 시도한 패스가 한국 수비진 맞고 다시 파산디데 발에 떨어졌고 그대로 치고 들어간 파산디데의 박스 안 슈팅을 김민정 골키퍼가 선방했다.

신상우 감독이 3장 교체를 시도했다. 후빈 12분 최유리, 최유정, 강채림을 제외하고 김민지, 이은영, 송재은을 투입했다.


한국 교체 자원들이 추가 득점 장면을 연출했다. 후반 13분 김민지가 흘려준 패스를 이은영이 받아 돌아서는 과정에서 이란 수비수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장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키커로 나선 김해리의 슈팅이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골키퍼 손을 뚫고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21분 지소연을 대신해 김신지를 투입했다. 이어진 후반 22분 디다르의 헤더를 김민정이 캐칭하며 순간 위기를 넘겼다.

한국의 공세는 멈출 줄 몰랐다. 후반 28분 김민지의 힐패스를 받은 장슬기가 좁은 각도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로 슈팅했는데 오른쪽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한국이 3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 30분 박스 앞 프리킥 상황에서 김해리가 키커로 나섰다. 김해리는 문전으로 오른발 킥을 구사했고 날카롭게 휘어져 고유진 쪽으로 날아갔다. 펄쩍 뛴 고유진은 헤더로 방향만 살짝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35분 수비진 사이로 빠져나온 김민지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첫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세컨볼을 재차 슈팅으로 처리했지만, 골키퍼가 따라붙어 저지했다. 이후 한국은 문은주를 빼고 케이시 유진 페어를 투입하며 5번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주도권을 유지한 채 경기를 운영한 신상우호는 후반 추가시간 7분까지 이란에 한 번의 실점도 내주지 않았다. 첫 경기부터 3점 차 무실점 승리를 장식한 한국은 득실차로 호주를 제치고 A조 선두에 올랐다. 8강 진출 가능성 역시 뚜렷한 청신호를 켰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https://naver.me/FKGcEn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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