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들 주식 좀 던져주세요, 이참에 들어가게”…증시 떠받치는 ‘스마트 개미’
1,730 1
2026.03.02 15:37
1,730 1

지난달 일평균 8200억 순매수
외국인 투매 받아내며 증시 주도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으로
금융 고소득자 유입 확대 기대“


국내 증시에서 개인투자자가 더 이상 주변적 존재가 아닌 핵심 수급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보인 상황에서도 개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어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루 평균 8191억원을 순매수했다.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을 포함한 수치로, 1월 일평균 순매수액(7001억원)보다 1000억원 이상 늘었다.


개인 매수세는 지난해 10월 이후 뚜렷하게 강화됐다. 지난해 10월 일평균 62억원 순매수를 기록한 데 이어 11월에는 하루 평균 7122억원을 사들였다. 12월에는 차익 실현으로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다시 매수 기조로 돌아섰다.

주가지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면서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확산됐고, 개인 자금이 구조적으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달 26일 코스피가 종가 기준 6300선을 돌파할 당시에도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수에 나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튿날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7조60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6347.41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개인투자자를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급락장에서 외국인·기관 물량을 받아내며 반등을 주도했던 이른바 ‘동학개미’와는 다른 성격으로 평가한다. 개별 종목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로 진화한 ‘스마트 개미’라는 것이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개인투자자들은 2020년과는 다르다”며 “학습량이 늘었고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을 반영해 증권사들은 잇달아 코스피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치 상단을 5650에서 7250으로, 흥국증권은 5800에서 7900으로, 키움증권은 6000에서 7300으로 각각 올렸다. 외국계 증권사 가운데 노무라증권은 상반기 코스피 상단을 8000으로 제시했고, 모건스탠리는 한 달 만에 목표치를 5200에서 6500으로 상향했다.

신얼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가계 자금 유입이 추가 유동성을 만들며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며 “외국인 차익 실현 매도에도 개인 자금이 개별 종목과 ETF를 중심으로 유입되며 시장을 지탱했다”고 설명했다.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개인의 자금 이동은 구조적 흐름”이라며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으로 고액 금융소득자의 주식 투자 유인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생략


https://naver.me/5B09dpu7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930 04.22 76,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01,7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92,51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84,08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83,54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5,09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3,27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5,0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5,24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02,27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20044 기사/뉴스 [단독] "알바생이 주문자 정보 전송"…우려에도 "유출 땐 책인 안 져" 21:17 280
420043 기사/뉴스 신도인 척, 성당 미사 시간에 빈방 돌며 '가방 털이' 5 21:07 430
420042 기사/뉴스 [단독] 수면제 먹이고 5천만원 갈취…'김소영 수법 닮은꼴' 체포 영상 입수 1 20:58 266
420041 기사/뉴스 李대통령 '그알' 사과 요구에…김종철 방통위원장 "국민 권리이자 공직자의 책임” 25 20:30 1,711
420040 기사/뉴스 구교환 "거지·불량학생 역할만..미래 막막해 우울했다" [살롱드립2] 2 20:18 1,001
420039 기사/뉴스 파비앙, 단종 능 찾았다…“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보존 상태 조사” 2 20:15 1,016
420038 기사/뉴스 130억 완납 후..차은우, 군악대 근황 포착! 또 비주얼 열일 28 20:12 2,250
420037 기사/뉴스 손엔 '성매매 만화' 학교 옆엔 'BJ 룸살롱'...10대 파고드는 '독버섯' 7 19:54 1,785
420036 기사/뉴스 뉴욕 메트 오페라 '사우디 머니' 수혈 무산에 재무 '비상등' 9 19:46 777
420035 기사/뉴스 [단독]경찰, 문재인·정은경 '백신 부실 관리 의혹' 사건 각하 39 19:18 3,833
420034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미국 지역경제까지 살린다‥특별상 수상 “콘서트 가치 1105억” 55 18:58 1,599
420033 기사/뉴스 탑·나나, 커플룩 맞춰입고..동반 유튜브 방송 [스타이슈] 37 18:55 6,928
420032 기사/뉴스 경찰에 '룸살롱 접대' 수사 무마 의혹..'재력가 아내', '양필라' 양정원 '충격 정체' [스타이슈] 10 18:44 3,039
420031 기사/뉴스 구교환, MC 욕심 “장도연과 콤비 가능” (살롱드립2) 18:41 543
420030 기사/뉴스 신지·문원 부부, 이번에는 고정 예능 출연… 결혼식 공개 예정 (‘남의 집 귀한 가족’) 2 18:37 1,165
420029 기사/뉴스 전소미, I.O.I 10년만에 재결합 비하인드 "청하가 주도했다"(라스) 1 18:34 655
420028 기사/뉴스 [속보] 외국인 가수 지망생 인신매매, 술집서 성착취…구조지원 12 18:29 2,989
420027 기사/뉴스 [단독] 김창민 감독 사망사건 피의자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 추가 2 18:25 685
420026 기사/뉴스 윤서령, 젊은 감각을 입힌 트로트를 선보이며 '가요무대' 접수 18:15 252
420025 기사/뉴스 '샘터장' 악뮤 이찬혁, 공주님·영감님 호칭도 파격적인데…화요일은 의무 운동 4 18:09 1,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