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케빈 엄마 故캐서린 오하라, 사후 수상에 '눈물바다' [Oh!llywood]
3,445 4
2026.03.02 15:03
3,445 4
BZfkIK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서린 오하라는 이날 열린 '2026 액터 어워즈(Actor Awards)'에서 코미디 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직장암으로 인한 폐색전증으로 71세의 나이에 돌연 세상을 떠난 고인을 대신해, 유작인 '더 스튜디오(The Studio)'에 함께 출연한 동료 배우 세스 로건이 대리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세스 로건이 "매우 슬픈 영광"이라며 트로피를 들어 올리자, 시상식장에 모인 수많은 배우들은 전원 기립 박수로 고인을 예우했다.


세스 로건은 "오하라가 얼마나 동료 배우들을 존경했는지 알기에, 이 상을 받았다면 무척 겸손해했을 것"이라며 목이 메인 채 헌사를 시작했다. 그의 연설이 이어지는 동안 카메라에는 캐서린 한, 제나 오르테가, 사라 폴슨, 로즈 번 등 동료 배우들이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을 훔치는 애통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날 세스 로건은 고인의 생전 연기 열정과 따뜻했던 인품을 회상하며 먹먹한 감동을 안겼다. 그는 고인에 대해 "오하라는 관대하고 친절하며 우아하면서도, 자신의 재능과 기여도를 절대 축소하지 않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분이었다. 현장에서 늘 완벽하길 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른 배우들이 아이디어를 얻을까 봐 비밀로 했지만, 오하라는 촬영 전날 밤이면 항상 저와 제작진에게 '다음 내용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라는 정중한 메일과 함께 본인이 등장하는 장면을 완전히 다시 쓴 대본을 보내오곤 했다"고 비화를 밝혔다. 세스 로건은 "그의 수정안은 100% 확률로 캐릭터와 장면, 나아가 작품 전체를 더 훌륭하게 만들었다. 그는 천재이면서 동시에 다정할 수 있다는 것을, 그 두 가지가 결코 상충하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낸 사람"이라며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청자들을 향해 "주변에 오하라를 모르는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그가 해리 벨라폰테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모습('비틀쥬스')이나 무릎을 다친 채 절뚝거리는 엄청난 명장면('베스트 인 쇼')을 꼭 보여달라. 관객들이 웃음을 터뜨릴 때, 우리가 이토록 너그럽게 자신의 재능을 나눠준 캐서린 오하라와 같은 세상에 살 수 있어서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말해달라"고 당부해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번 수상으로 고(故) 캐서린 오하라는 미국 배우 조합(SAG) 역사상 여우주연상 등 개인상을 사후 수상한 최초의 여성 배우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최이정 기자


https://v.daum.net/v/20260302145500824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이오던스🩷] 원조 겔 마스크 맛집의 역대급 신상✨ NEW 콜라겐 젤리 미스트 체험 이벤트 (100인) 462 03.05 18,9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35,8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83,78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15,02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214,19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4,27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7,11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6,73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34,48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7,68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01,6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12177 정보 4년째 유지어터인 원덬이 꾸준히 먹고 있는 식단 모음 31 04:49 932
301217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72편 04:44 88
3012175 기사/뉴스 "깨끗이 살려다 독 먹는다?"⋯'이것' 청소용으로 썼다가 화학성분까지 입으로 '쏙' 7 04:36 1,182
3012174 유머 실바니안 아기냥이 1 04:26 556
3012173 이슈 스키점프 역사상 가장 긴 점프 5 04:11 608
3012172 이슈 한소희 인스타그램 업로드.jpg 9 03:50 1,821
3012171 이슈 <<월간남친>>변하는 게 무섭다는 여주한테 나는 너 좋아하고 나서 변했다는 남주…. 9 03:44 1,789
3012170 이슈 WBC 낮경기 단체 관람 온 일본 유치원생들 5 03:37 1,268
3012169 유머 단종의 역습 4 03:33 1,064
3012168 이슈 월간남친 망사지만 여기도 좋다고 이야기 나오는중.twt 13 03:32 2,281
3012167 유머 아니 어떻게 이병헌이 청룡영화제에서 8번 미끄러졌어? 34 03:32 2,163
3012166 이슈 기껏넣은 백합연출을 눈치못챈게 아쉬웠던 럽라 무대팀.gif 1 03:26 832
3012165 이슈 "게스트하우스 파티 재미없다"며 5천만원 위자료 요구한 손님 29 03:22 1,867
3012164 팁/유용/추천 초보자취생에게 그릇 하나를 추천한다면 무조건 이거 20 03:20 2,619
3012163 유머 강하늘 공개처형 필모 모음집 15 03:16 1,205
3012162 팁/유용/추천 원덬 난리난 노래 31...jpg 2 03:15 409
3012161 유머 수업 중 고양이 난입 🐈‍⬛ 7 03:08 984
3012160 팁/유용/추천 지금 이 시간에 딱 듣기 좋은 노래 추천 1 03:08 172
3012159 이슈 [순살 고등어 공장] 안녕 고등어에서 가시를 없애볼게 하나 둘 셋 얍!.jpg 5 03:06 1,077
3012158 이슈 의자 품질로 인스타에서 얘기 나오는 중인 마켓비 20 03:01 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