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기업 행사까지 동원”… BTS 콘서트 앞두고 한숨 쉬는 경찰
3,146 42
2026.03.02 14:58
3,146 42

2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에서 열린 ‘2026 대구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뉴스1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내달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콘서트인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 을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경찰이 행사 당일 혼잡에 대비해 경찰특공대 등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보고 권역을 나누어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특공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돌발상황에도 대비한다.

 

문제는 사기업 행사에 공권력이 과할 정도로 투입돼야 한다는 것이다. BTS 콘서트는 무료로 개방된다 하더라도 향후 홍보효과 등 엄연한 사기업의 이윤 추구를 위한 행사다. 광화문이라는 완전 개방된 장소에서 인기 아이돌의 콘서트가 진행 되는 것은 사실상 처음일만큼 이례적인 상황이다. 통상 잠실종합운동장 등 폐쇄된 장소에서 열리는 각종 콘서트와는 달리 광화문이라는 완전 개방된 장소에서의 곤서트는 안전과 관련한 우려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이브 측도 안전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경찰 대비 턱없는 수준의 인력만 확보가 된 상황이다. 하이브 측은 안전요원 3553명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인파 운집 예상 상황을 보고 안전요원 배치를 추가로 요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남겨뒀다. 주최 측의 준비가 경찰의 수준에 닿기에는 아직 미흡하다는 판단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선 경찰관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관내 한 일선 경찰서 교통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경찰관은 “무차별적으로 행사가 열리니 경찰도 무차별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평일 근무로 지친 경찰관들이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혹시라도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행사 도중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면 그 또한 경찰의 책임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경찰관은 “국가적인 위상을 드높인 BTS가 컴백한다는 사실은 한 국민의 입장으로는 두 손 들고 반길 일이지만, 경찰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다”며 “인파 관리에 최선을 다해 사고가 없도록 노력하지 않을 경찰은 없겠지만, 이례적으로 완전 개방 장소까지 동원해 행사를 연다는 것은 어쩔 수없이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4619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85 04.22 57,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96,8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75,13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7,98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75,41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2,80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7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4,50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6,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4682 이슈 [MLB] 실시간 첫 타석부터 3루타 치는 (리드오프) 이정후 1 05:24 31
3054681 이슈 영어권 네이티브들의 문제가 뭐냐면, 영어권 아닌 외국인들이 지들을 위해서 영어를 쓰는 걸 당연하게 생각한다는 거. 지들이 외국어 공부할 생각은 안 하고. 특히 아시안들이 서양가면 영어 필수인데, 서양인들이 아시안 컨트리 오면 영어만 쓰는 거 짜증나는데.. 05:19 111
3054680 이슈 에미넴의 lose yourself 부르는 에드시런보다 예상하기 힘든 것 1 05:15 116
3054679 이슈 다니엘 래드클리프랑 같이 촬영하는 마지막 날에 게리올드만이 다니엘한테 “내가 괜찮은 시리우스였니? Have I been a good Sirius?”라고 물엇다는데 작별인사로 너무한거아니냐? 05:14 198
3054678 이슈 21세기 최고의 가정템 발명품? 1 05:11 185
3054677 이슈 콘서트에 간 시드니스위니과 스쿠터브라운 5 04:57 497
3054676 이슈 더비들 집엘 안 가서 프롬포트 뽑아서 공지함 ㅅㅂ 04:55 490
3054675 이슈 중국 배우들 홈마 발견할때마다 기겁한 표정 짓길래 저러면 빠혐으로 말 안 나오나 했었는데 9 04:44 1,233
3054674 유머 실화) 아니 왜 자꾸 엉덩이 만지세요? 4 04:35 1,006
3054673 이슈 부부의세계 1화 엔딩 vs 스카이캐슬 1화 엔딩 6 04:12 885
3054672 이슈 ㅆㅂ 그럼 그냥 백룸이잖아 4 04:11 893
3054671 이슈 전설의 할렐야루 사건 4 04:00 812
3054670 이슈 11년전 중국 시상식에서 수지 18 03:49 1,759
3054669 유머 기분 좋아진 77년생 형 진선규가 78년생 동생인 윤계상을 부르는 제법 귀여운(?) 애칭 4 03:33 1,039
3054668 기사/뉴스 "악플 읽기 재밌게 봐" 이효리도 봤다…서인영 유튜브, 화제성 싹쓸이 [엑's 이슈] 1 03:17 685
3054667 이슈 @:그렇게 잘생기고 머리가 작으면 기분이 어때요? : 너무좋죠.. 03:10 1,581
3054666 이슈 주인공의 찐사가 누구일까?? 하면 제일 많이 갈리는 드라마 ...jpgif 21 02:53 2,837
3054665 이슈 오랜만에 ai 느낌 난다는 에스파 컴백 트레일러 속 카리나 8 02:49 1,818
3054664 유머 집사야 지금 게임이 눈에 들어오냥?😾 8 02:41 798
3054663 이슈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이 준 간식에 칼날이 들어있던 코스어 32 02:41 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