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여러분🥹 홍위가 활을 너~무 잘 쏴요~ 🏹선생님이 직접 들려준 박지훈 국궁훈련기
1,996 15
2026.03.02 14:55
1,996 15
https://boatneck-cookie-26e.notion.site/2fee68a935bb8028a09ae79ec5dc5444


PYMUdb


Q. 박지훈 배우의 활쏘기 자세를 SNS에서도 칭찬해 주셨는데요. 교육 때 도대체 얼마나 잘 해낸 것인지 궁금합니다.


왕족의 캐릭터를 위해서는 자세나 밸런스도 정교하게 잡아야 했어요. 처음에 제작진이 ‘3~4회 와서 배우면 될까요?’ 했을 때, 바쁜 배우들이 활쏘기 훈련에 큰 공을 들이기 어려울 것을 알지만 그래도 한 달에 10회는 와서 배워야 할 것으로 생각했거든요. 보통 4~5회의 교육으로는 실제 촬영 때 그 자세가 나오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박지훈 배우가 첫날 와서 하루를 가르쳤는데, ‘아, 이 친구는 걱정 안 해도 되겠다’ 싶었어요. 너무 습득이 빨라, 가르치고 10~20분 만에 해낸 자세도 있었어요. 보통 그 정도를 하려면 4~5시간은 연습해야 하는데… 진짜 빨라서 가르치며 약간 허탈하기도 했어요. 나는 이런 자세를 만들려고 10년 간 노력했는데 이 친구가 와서 1시간 만에 어떤 자세를 하게 되는 걸 보고... 물론 실제 활터에 나가서 잘 쏘는 건 다른 문제겠지만, 그 자세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잘한 거였죠. 그날 가르치면서 소름 돋았어요.



Q. 그래서 스카우트 하고 싶어 욕심을 내셨던 것이군요. 저희 사이에서는 ‘지훈 배우는 국궁계가 놓친 인재였나!’라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여태까지 제가 15년 넘게 3,0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활쏘기를 가르쳤어요. 체험 수준의 교육을 제외하고 진지하게 배운 학생들이 1,000~1,500명 정도 되는데, 그중 가장 잘하는 수준이었죠. 그 친구는 어떻게 느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립서비스나 단순한 칭찬으로 느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실제로 진짜 잘했습니다. 스카우트 욕심을 낸 이유는… 그런 사람이 활을 쏘면 활쏘기도 한류 열풍을 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것 같습니다.(웃음) 목궁은 센 활이고, 보통 촬영 때는 정말 약한 소품을 사용하거든요. 그런데 박지훈 배우가 쏜 활은 소품용 활이 아니었고, 통상 쓰는 활 중 초심자들이 쏘기엔 센 활이었어요. 너무 자세가 예쁘게 나와서 뿌듯했죠. 



Q. 소품용 활을 쓰지 않으신 이유는요? 설마…? 너무 잘해서…?


그렇죠. 워낙 잘하니까요. ‘너무 약한 활로 할 필요 없겠는데?’ 생각했습니다. 


sLhmKo

Q. 사실 박지훈 배우가 ‘영화에서 과연 잘 해 낸 건지 선생님께 꼭 여쭤보고 싶다’고 했는데요, 그걸 듣고 우선 제가 궁금해서 전화 드린 거긴 하거든요. 선생님과 이미 너무 오래 다른 이야기들을 나눴지만요… 영화 보시고 지훈 배우가 잘 해냈다고 생각하셨을까요? 사실 벌써 답을 들은 것 같기는 해요.


배우는 자세, 태도부터가 너무 좋았어요. 제가 심지어 ‘아, 한국의 아이돌 시스템이 이렇게 무서운 것인가? 이런 애티튜드까지도 훈련이 되는건가? 아니면 이 사람만 이런 건가?’ 생각했다니까요.(웃음) 박지훈 배우는 정말 너무 성실했고, 집중력도 너무 좋았고… ’엄친아’ 같은 캐릭터였어요. 영화에서 잘했냐고요? 엄청나게 잘했죠. 사실 진짜 너무 잘해 가지고, 영화를 보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자세도 너무 예쁘게 잘 해냈고요. 

사실은, 배울 때부터 단종이 활을 쏘러 온 느낌이었어요.




즈언하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57 02.28 81,1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4,3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32,8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2,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3,03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3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693 이슈 한 팀으로서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컬링 강릉시청 팀킴 22:58 130
3007692 유머 상추뜯어먹다가 까무룩 잠든 강아지 2 22:57 230
3007691 이슈 츠바키 NEW 모델 수지 4 22:57 604
3007690 유머 평범한 이수만이잖아요 1 22:56 396
3007689 기사/뉴스 동성애자 정체성 폭로하겠다…전 여친 협박한 20대女 4 22:56 466
3007688 이슈 금성대군이 한명회한테 흐헤헤헤헤거리면서 국수 만들어주는 영상 실존 9 22:55 765
3007687 유머 알티 터져버린 해리 스타일스랑 Jyp 쌍둥이썰 5 22:53 777
3007686 이슈 고등학생이 된 키키 막내 키야 멤트 1 22:53 241
3007685 이슈 죄송한데 송아지 날씬합니다 2 22:52 796
3007684 이슈 이젠 닥터콜 응답해도 성의표시도 안해준다는 회사들.jpg 10 22:51 1,917
3007683 기사/뉴스 임직원 비난한 사이트 폐쇄시킨 일본 게임 회사 3 22:51 817
3007682 유머 3월 3일 학교 다시 시작 저항은 무의미하다. 너희들은 교육받을 것이다. 1 22:50 695
3007681 유머 5일 연속 김천 김찌 뿌신 일본인 근황: 얼죽아 입회 7 22:50 1,191
3007680 유머 장항준 감독의 천만 공약이었던 개명 이름 추천하기 24 22:49 1,975
3007679 이슈 아니 나는 왤케 일 조금만 못하는거 같으면 너무 딥하게 자괴스럽냐 11 22:49 752
3007678 기사/뉴스 채용 합격통지 4분 만에 문자로 '취소'⋯法 "부당해고 맞다" 2 22:49 453
3007677 이슈 내일 아침 모두의 표정 7 22:47 1,304
3007676 이슈 아이돌 얼굴이랑 실력 중에 뭐가 더 중요한 것 같음? 85 22:47 1,272
3007675 이슈 전지현 더블유코리아 루이비통 비하인드컷 1 22:46 498
3007674 이슈 내 아이돌이랑 운동회 하면 생기는 일 2 22:46 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