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란 현지 의사, "생애 최고의 밤이다"
2,958 0
2026.03.02 14:54
2,958 0
LyVrdR


[AP]

이란 북부의 한 의료인은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일요일 새벽, 동료들과 함께 실내에서 축하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당시 시내 전역에 무장 보안군이 삼엄하게 배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이 의료인은 북부 도시 라슈트에서 보낸 음성 메시지를 통해 "보안군이 차 안에서 축하하는 시민들을 세워 검문하고 심문했으나, 총격전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현지 분위기를 설명했다.


그는 보복에 대한 우려로 익명을 전제로 한 인터뷰에서 "내 생애 최고의 밤 중 하나였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난생처음으로 담배를 피워보기도 했다"면서 "밤을 꼬박 새웠지만 전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기뻤다"고 덧붙였다.



[BBC]

이란 시민들이 BBC 페르시아어 방송을 통해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사망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전해왔다. 인터뷰에 응한 이들의 이름은 신변 보호를 위해 모두 가명을 사용했다.


테헤란에 거주하는 사하르는 "사람들은 불안함과 환희를 동시에 느끼고 있다"며 "폭발음이 들릴 때마다 일부 시민들은 창밖으로 기쁨의 함성을 질렀고, 공습 소식을 듣는 순간부터 축하 분위기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파르디스의 푸야는 하메네이의 사망 이후 "마치 공기 자체가 맑아진 기분이다. 불결한 무언가가 걷혀 나간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테헤란의 아미르는 "어젯밤 사람들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해했다"면서도, 당국이 여전히 통제력을 행사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영 방송이 사망 소식을 새벽 기도 시간 직전에 발표한 것은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시위하는 것을 막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


카라지의 시나는 향후 탄압이 재개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그는 "사람들의 주된 걱정은 미국이 이란 당국과 타협하고, 그 결과 당국이 다시 국민을 억압하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시나는 미국의 독려대로 "필요하다면 거리로 나가 시위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51 02.28 78,01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93,5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31,51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81,2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62,44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0,50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5,39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9,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5,3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7584 유머 그럼 오지콤 패러독스 아닌가요?? 그건 토론을 좀 해봐야 할 것 같아요 1 21:23 158
3007583 이슈 예전보다 많이 무거워졌더라ㅎ 사는 게 참 편했나 봐 허리 나가는 줄️️ㅎ~ 난 3kg나 빠졌는데 21:23 556
3007582 이슈 실제 어린이들이 연기했던 드라마 속 단종과 정순왕후 11 21:21 794
3007581 이슈 투썸 로얄 밀크티쉐이크 재출시 10 21:21 845
3007580 기사/뉴스 [단독] 정부 “호르무즈 해협 韓선박 15척 안전 확인… 식량 50일치 이상 비축” 3 21:21 658
3007579 이슈 내 사촌동생 진짜 순수함 2 21:20 743
3007578 이슈 빠져드는 빵 구워지는 과정 9 21:19 858
3007577 이슈 CRAVITY PARK (크래비티 파크) EP.116 양떼와의 사투🐑 [체삶의 험현장 특집 2편] l 비티파크 2026 1 21:18 31
3007576 이슈 난 이때까지 엄흥도 코어근육 부럽단 생각만 함 3 21:17 1,649
3007575 이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캡틴 이정후 인터뷰💌 2 21:17 363
3007574 이슈 만약에 우리 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남주 에바인 장면.twt 5 21:16 1,142
3007573 이슈 일본 sns에서 한때 반짝 흥한 레시피 4 21:15 1,588
3007572 이슈 왕사남 통곡관 만들자 16 21:13 1,675
3007571 이슈 내일이 기대된다..트위터가 얼마나 재밌을까.twt 27 21:12 3,256
3007570 유머 기사님 제니예요 제니! 제니 알아요? 뚜두 뚜두 뚜두!? 2 21:12 1,415
3007569 이슈 [속보] 아오삼(A03) 복구됨 48 21:11 4,407
3007568 이슈 왕사남 천만 수요일or목요일 궁예해보자 7 21:11 534
3007567 이슈 왜 로맨스 드라마는 이뤄지면 노잼일까? 47 21:09 2,052
3007566 유머 화제의 이레즈미 일진견 옷을 입혀봤는데 강아지가 뭔가 불량스러워졌어요 5 21:07 2,117
3007565 이슈 왕사남 난 이상하게 그 부분이 자꾸 기억나네 6 21:06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