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하메네이 폭사' 이란에 닥칠 시나리오…정권 존속이냐 붕괴냐
1,108 0
2026.03.02 03:18
1,108 0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란을 37년간 철권 통치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를 전격 제거하면서 이란에 닥칠 다음 시나리오에 국제사회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BBC방송 등 외신을 종합하면 '포스트 하메네이'의 이란 정국은 크게 두 가지 갈림길로 나뉜다. 정권 존속 시 △미국과의 타협 △군사통치 강화 혹은 정권 붕괴 시 △민주화 △ 대혼란이다.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 공습에 앞서 하메네이가 사망하더라도 완벽한 이란 정권 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권이 신정 체제를 수호하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를 필두로 상당히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은 살아남은 IRGC 지도부가 경제적 이익과 국가적 통제를 위해 미국·이스라엘에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타협안을 제시하거나 반미 기조를 유화할 가능성을 눈여겨 보고 있다.

1월 미국의 기습 공격을 당한 베네수엘라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축출된 뒤 델리 로드레기스 전 부통령이 임시 대통령으로 취임해 미국과 석유산업 및 역내 안보 재건을 협조하고 있다.

정권이 지속되며 이란이 더욱 요새화하는 시나리오도 제기된다. 이란 사회 전반에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IRGC가 군부 공포통치를 한층 강화하며 미국과 대립각을 키울 수 있다.


IRGC는 이슬람 정권을 엄호하며 시위대 무력 진압은 물론 내부 반대파에 대해서도 무자비한 숙청을 벌여 왔다.

정권 붕괴와 이란의 민주화를 기대하는 시각도 많다. 팔라비 왕조를 무너뜨리고 들어선 신정체제는 지난 47년 동안 독재와 경제난 심화라는 한계를 반복적으로 노출했다.

하메네이의 오랜 탄압 속에 체계적 조직력을 갖춘 야권이 부재하다는 사실이 이란 민주화의 걸림돌이 될 전망이다. 게다가 미국은 이라크, 리비아 등 군사 개입한 중동국 대다수에서 순조로운 민주주의 이행에 실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 부국들은 이란 정권이 무너지고 대혼란에 빠질 가능성을 심각하게 우려한다. 이란은 이슬람 정권이 쿠르드, 발루치, 아제르바이잔계 등 소수 민족을 통제하는 다민족 국가다.

인구 9300만 명의 이란에서 전국적인 권력 공백 가운데 시리아, 예멘, 리비아 등에서와 같은 내전이나 무력 충돌이 비화한다면 역내 대량 난민 사태와 인도주의적 위기는 불 보듯 뻔하다.

하마스, 헤즈볼라, 예멘 후티 반군 등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역내 무장 세력까지 혼란을 틈타 활개 칠 경우 중동 정세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상황으로 빠져들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800470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Mnet Plus Original X 더쿠] 봄바람과 함께 다시 돌아온 <워너원고 : 백투베이스> 퀴즈 이벤트💙 860 04.22 46,7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87,8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261,09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73,3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564,72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3,91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51,33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61,9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4 20.05.17 8,673,73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61,85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94,0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3777 이슈 르세라핌 김채원 X 투바투 범규 <하루에 하루만 더> 텃팅 챌린지 23:02 11
3053776 이슈 [놀라운토요일] 목소리 진짜 사기같은(p) 키키 막내 Small girl 한소절 23:01 53
3053775 이슈 K-드라마의 가장 큰 빌런 23:01 239
3053774 정보 일본의 결혼 나이차 통계 23:00 387
3053773 유머 이런 만두 호 vs 불호 18 22:57 855
3053772 이슈 저 오늘 21시30분쯤에 티비앞에서오줌쌉니다 신혜선 연기 보다가 무서워서 6 22:57 964
3053771 기사/뉴스 아이유 “외조부상 와준 유일한 친구…유수빈∙이연에 감동” 22:57 524
3053770 유머 같이 노는게 너무 재밌는 쌍둥이 루이후이💜🩷🐼🐼 5 22:56 467
3053769 이슈 면접장에서 이런 얼굴 만나면 ㅈ댐의 표본.jpg 5 22:55 1,071
3053768 유머 누날도 22:55 58
3053767 이슈 [은밀한 감사] 박하선 이숙캠으로 단련된 멘헤라아내연기 6 22:55 962
3053766 이슈 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 식사 근황.jpg 27 22:53 1,731
3053765 유머 야구장의 태양들을 촬영하는 카메라감독 1 22:53 383
3053764 이슈 중소돌인데 숙소가 𝙈𝙄𝘾𝙃𝙄𝙉 좋은 이유 8 22:53 1,451
3053763 이슈 이렇게 보니 진짜 대단해보이는 박지훈 하바회 11 22:52 426
3053762 유머 공명 보플 보면서 감정이입해서 울부짖는거 개쳐웃기네ㅋㅋㅋ 서바 볼 때 마다 이 영상 ㅈㄴ 뜰 듯ㅋㅋㅋㅋ 7 22:50 816
3053761 이슈 신순록이 강지훤이 최한수였다고? 10 22:48 1,322
3053760 이슈 아이오아이 나영 플챗 업로드 1 22:47 467
3053759 이슈 찐 방탄 팬 남돌이 말아온 아미 브이로그 12 22:46 1,615
3053758 이슈 인프피가 무리하는거 왤케 좋지 1 22:46 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