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가 출연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드롬급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작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한 강원 영월 청령포 일대가 관광객 급증으로 들썩이고 있다.
1일 영월군 공식 계정에는 ‘청령포 조기 마감(재)안내’ 공지가 게재됐다. 영월군은 “최근 방문객 증가로 인해 현장 상황에 따라 16시 이후 도착 예정인 분들은 당일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며 “원활한 관람을 위해 인근 관광지 방문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현장에는 매표 조기 마감 안내문도 게시되며 안전 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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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수치도 급증세를 입증한다. 2025년 2월 20일 설 연휴 기준 2006명이 찾았던 청령포는 2026년 같은 기간 1만 641명이 방문해 약 5배 이상 늘었다. 2월 27일 기준 주말 영월행 기차표는 매진됐고, 청령포로 들어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를 타기 위해 1~3시간가량 대기 줄이 형성됐다. 일대 도로에는 교통 체증까지 빚어질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영화 속에서 재조명된 단종의 서사가 관객들의 발길을 실제 역사 현장으로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온라인상에서는 “단종 오빠, 보고 있나요” 등 작품 속 감정선을 반영한 반응도 이어지며 일종의 ‘성지순례’ 분위기까지 형성되고 있다.
8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사남’의 흥행 열기가 스크린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로 확산되는 가운데, 청령포와 장릉 등 단종 관련 유적지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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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도 촌장님 마을에 금맥이 600년 뒤에 터졌습니다ㅠㅠ
당나귀들이 줄을 섰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