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집 안 파는 장동혁, 이재명 대통령 "팔기 싫다면 그냥 두라"
1,898 9
2026.03.01 21:21
1,898 9

'대통령 팔면 나도 판다' 장동혁
李, 분당 아파트 매물로 내놓자
처분 여부 놓고 여야 공방 펼쳐
"강요 필요 없다, 결코 이익 될 수 없게"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다주택이나 비거주라는 이유로 정치인들에게 팔아라 사지 마라 강요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다주택을) 팔기 싫다면 그냥 두라"며 "정부 정책에 반한, 정부 정책을 불신한 선택이 결코 이익이 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이 정부의 성공이자 정상사회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도착 이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주택 특히 다주택을 둘러싼 논쟁에 대해 한 말씀 드리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위 공직자이니 먼저 팔라'고 도덕적 의무를 얘기할 필요도 없다"면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되니 집도 사 모으는 것이지, 돈이 안 되면 집 사 모으라고 고사를 지내고 빌어도 살 리가 없다. 돈이 되니까 살지도 않을 집을 사 모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의 다주택 처분 여부를 둘러싼 논쟁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최근 보유 중인 경기도 성남 분당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는데, 여당에서는 장 대표도 보유한 6채의 부동산을 팔라고 요구하고 있다. 지난달 장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집을 팔면 나도 팔겠다'는 취지로 말한 바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집을 사 모으는 사람 팔지 않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사는 것이 이익이 되도록 정부가 세금, 금융, 규제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결국 투기는 투기한 사람이 아니라 투기가 가능하도록 제도를 만든 정치인, 정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동산 투기가 불가능하도록 세금, 금융, 규제 등을 운영했다면 부동산 투기가 일어날 수 없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또 이 대통령은 "다주택이나 투자용 비거주 주택의 매도를 유도하는 것은 도덕적 의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지금까지의 정부의 실패 또는 방임을 믿으며 이익을 취해 온 그들에게 불의의 타격을 가하지 않고 피해를 회피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그것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길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앞으로는 과거와 같은 선택이 손실이 되도록 세금, 금융, 규제를 철저히 설계할 것"이라며 "그 어떤 부당한 저항과 비방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시행할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합리적 선택의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집을 사고파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그것이 이익이 되게 할지 손해가 되게 할지는 정부가 정한다"며 "주택 투기는 젊은이들의 희망을 빼앗고 나라를 망친다. 주권자들께서 제게 망국적 투기를 시정할 책무와 권한을 주셨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권자 국민의 충직한 공복으로서 국민의 명에 따라 망국적 투기를 확실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72779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28 02.28 49,83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3,5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2,70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6,36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12 이슈 산에 불 난게 아니라 꽃가루임 02:09 43
3006811 이슈 덱스 앞에 차 갑자기 끼어들었는데 욕 어케참았지 3 02:07 310
3006810 이슈 댓글 반응 난리난 손승연 근황...jpg 02:06 496
3006809 이슈 최근 반응 터졌다는 엔믹스 해원 스페인어... 4 02:06 190
3006808 유머 토이스토리5 눈물 나는 포인트 5 02:04 324
3006807 이슈 ??? : 진짜 여자 1티어 노래는 티얼스가 아니라 이거임... 이노래 선곡한다는거 자체가 진짜 쌉고수.jpg 10 01:55 1,829
3006806 유머 오아시스 노엘 갤러거 수상소감 변천사 7 01:51 642
3006805 이슈 셋 다 모를 수는 있어도 셋 중 한 명만 아는 건 불가능하다는 유튜버 조합...jpg 186 01:49 8,568
3006804 기사/뉴스 BTS 공연하는 21일 경복궁·고궁박물관 휴관 36 01:48 1,011
3006803 기사/뉴스 요즘 관악산이 박 터지는 이유, 제가 알려드립니다 6 01:47 1,248
3006802 이슈 소녀시대의 신개념 라이브 인증 8 01:46 749
3006801 기사/뉴스 총사령관 포함 軍최고위급 40명 사망… 이란, 임시 지도위 체제로 2 01:46 228
3006800 기사/뉴스 BTS 광화문 공연 ‘집단 노숙’ 비상 26 01:44 2,081
3006799 이슈 요즘 인기라는 회사 구내식당에 아이 데려가기 35 01:43 2,877
3006798 기사/뉴스 주식 더 올라갈까봐 FOMO…집값 더 떨어질까봐 FOBO 01:40 633
3006797 이슈 인스타 팔로워보고 놀랜 유명인.jpg 7 01:40 2,642
3006796 이슈 이동진 평론가) 배우는 눈을 파는 직업이라는 그런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박지훈) 눈빛이 너무 좋다는 생각을 했고요 3 01:40 848
3006795 이슈 무.결.점 보컬이란 뭔지 보여주는 삼일절 전유진 열린음악회 무대 01:39 188
3006794 이슈 영화 <킬빌> 의상이 구려서 타란티노 감독한테 의견을 낸 루시리우(오렌 이시이 역) 16 01:38 1,919
3006793 기사/뉴스 '역대급 실적'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작년 법인세 8.5조…5배 넘게 증가 7 01:35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