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에서 40대 한국인 남성이 마을에서 방화를 시도하고 차량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치앙마이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쯤 치앙마이 무앙 지역의 한 마을에서 한국인 남성이 마을을 돌아다니며 빈 공터에 불을 붙였습니다.
이어 인근 상점의 트럭까지 훔쳐 운전했습니다.
마을 행정 책임자는 전날 밤 해당 남성이 마을에서 소란을 일으켰으며, 이후 다시 나타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절도와 사유지 침입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남성은 신분증 등 어떠한 서류도 소지하고 있지 않았고, 태국어를 하지 못해 영어로 의사소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영사관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또 한국에 있는 가족들이 그의 행방을 찾고 있던 상태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했으며, 향후 가족·한국대사관 측과 협의해 귀국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839236?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