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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속보]이란 반격…카타르·바레인·UAE·쿠웨이트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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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2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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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란이 미국의 동맹국인 카타르 수도 도하와 바레인의 미 5함대 기지를 비롯,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이, 쿠웨이트 등 중동 주요 국가에 미사일 공격을 개시했다고 알자지라, 영국 BBC, 이란 파르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선제 공격을 당한 이란이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에 미사일과 드론 보복을 하는 가운데 중동 역내 미군 기지 등에도 광범위한 탄도미사일 보복 작전을 시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알자지라에 “미국에 대한 우리의 보복에 ‘레드라인’은 없다”며 “우리의 대응은 공개될 것이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동에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모든 자산은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라고 했다.

특히 이란은 가장 먼저 바레인에 있는 미 제5함대 기지를 미사일로 공격했다. 그간 이란은,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미국이 공격할 경우 중동 내 미군 기지가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맞서왔다.

이날 바레인 곳곳에서는 사이렌이 울렸고, 바레인 정부는 스마트폰 경보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침착함을 유지하고 가장 가깝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알렸다. 바레인은 미 제5함대뿐 아니라 미 해군 중부사령부의 거점이기도 하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중간에 위치한 이라크도 자국 영공을 폐쇄하는 등 초긴장 상태다. 이스라엘 북부의 시리아와 레바논뿐 아니라 아라비아반도 남부에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상공에서도 폭발음이 들려 각국 정부가 영공 폐쇄 등에 나섰다.

임정환 기자(yom724@munhwa.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773955?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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