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의혹을 받는 유명 예능 PD가 재판에 넘겨졌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24일 예능 PD인 A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15일 새벽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함께했던 B씨의 어깨를 감싸고 목덜미를 주무르는 등 원치 않는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체 접촉은 인정되지만, 추행의 고의가 입증되지 않는다며 작년 12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B씨의 불복에 보완 수사에 나선 검찰은 B씨가 A씨를 밀치며 자리를 피하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하는 등 혐의를 규명했다고 설명했다.
B씨의 대리인 이은의 변호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는 회사에서 경찰에서 씻기 어려운 큰 상처를 받았지만, 뒤늦게나마 객관적 증거와 명백한 법리에 따라 신속하게 온당한 결정을 내려준 검찰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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