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중국인들 “저희도 삼전·닉스 사고 싶어요”...中 부자들, ‘웃돈’ 주고 ‘바이 코리아’
3,334 42
2026.02.28 13:33
3,334 42

한국 증시가 연일 강세를 이어가자, 중국 개인 투자자들까지 ‘바이(Buy) 코리아’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에 자금이 폭발적으로 몰리면서 실제 자산가치(NAV)보다 10~20% 비싸게 거래되는 이례적 현상까지 나타났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중한 반도체 ETF’는 최근 급등 흐름 속에 하루 거래대금이 86억 위안(약 2조원)을 훌쩍 넘기기도 했다. 지난해 초 1위안대에 머물던 가격은 1년여 만에 4위안대를 돌파하며 세 배 이상 뛰었다. 올 들어서만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최근 20~30거래일 연속 순매수 자금이 유입되는 등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캡처

인베스팅닷컴 캡처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프리미엄’이다. 이 ETF는 장중 한때 실제 보유 주식 가치보다 20% 가까이 높은 가격에 거래됐다.

 

투자자들이 이처럼 프리미엄 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매수에 나서는 이유는 분명하다. 이 상품이 중국 본토 투자자가 위안화로 한국 반도체 대형주에 접근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공모 ETF이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에는 삼성전자(16.31%)와 SK하이닉스(15.45%)를 비롯해 리노공업, DB하이텍 등 한국 반도체 기업과 SMIC, 캄브리콘 등 중국 반도체 기업이 함께 담겨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만 30%를 웃돈다.

 

중국은 자본 유출 관리를 엄격히 하고 있어 개인이 해외에서 계좌를 개설하지 않는 이상 해외 주식 직접 투자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한국 반도체 투자 수요가 해당 ETF로 집중되는 구조다.

 

흥미로운 점은 한국 증시 열풍이 중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표적인 한국 투자 상품인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EWY)’에도 최근 한 달간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미국 내 수천 개 주식형 ETF 가운데 상위권 자금 유입 순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자금의 ‘바이 코리아’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다.

 

월가 대형 헤지펀드와 자산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에서도 한국 비중 확대 움직임이 감지된다. 일부 운용사는 중국 주식 비중을 줄이는 대신 한국 ETF를 신규 편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밸류에이션 매력, 원화 자산 재평가 가능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다만 과열 신호도 감지된다. 중한 반도체 ETF는 최근 몇 달간 높은 괴리율로 투자 유의 종목에 자주 지정됐고, 장 초반 거래가 일시 정지되는 사례도 반복됐다. 시장에서는 “한국 투자 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상품을 더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94481

 

목록 스크랩 (0)
댓글 4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152 00:05 14,6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69,0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791,65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57,33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22,8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0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1,03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7,70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5676 이슈 스압,펌) 내새끼의 연애 시즌 2 출연자들.jpg 15:41 190
3005675 기사/뉴스 [속보] "이란 최고지도자 집무실 근처 타격받아"< AP> 6 15:39 460
3005674 이슈 조회수 200만 넘긴 효연 유튜브 콘텐츠 소녀시대 효리수 7 15:39 306
3005673 이슈 블랙핑크 [DEADLINE] 모래시계 무드등 실사.webp 3 15:38 325
3005672 이슈 우주소녀 보나 김지연 인스타 업뎃.jpg 1 15:37 262
3005671 이슈 남편의 가장 최악의 이혼사유는? 13 15:36 951
3005670 유머 성경속 인명을 영어로 안쓰는 이유 5 15:36 761
3005669 기사/뉴스 감자 다음은 콩이다… ‘감자빵 신화’ 밭, 파주 마장호수에 콩밭 일군다 15:36 203
3005668 이슈 [국내축구] 충격적인 시즌1호 교체 8 15:35 574
3005667 이슈 [환승연애4] 일본어 공부한다는 윤녕에게 뼈아프게 팩폭하는 지연 ㅋㅋㅋㅋㅋㅋ 1 15:34 538
3005666 기사/뉴스 이스라엘, 이란에 예방타격…전역에 비상사태 선포 9 15:33 573
3005665 이슈 오늘 음악중심 1위 후보 7 15:31 1,049
3005664 이슈 왕과 사는 남자 엔딩크레딧에는 이선균이 언급됐다네요 오달수에 이선균에 한남카르텔 눈물겹다 13 15:31 1,415
3005663 기사/뉴스 "부영주택 행태, '지역의 미래' 파괴하는 '소탐대실' 전형" 15:30 300
3005662 이슈 선착순 현장구매면 일케되는거아냐? 5 15:30 766
3005661 이슈 요새 애들 돈 진짜 많은 것 같음 28 15:28 3,159
3005660 이슈 갓진영 인스타그램 업뎃 11 15:28 440
3005659 이슈 대배우도 당했다, 수잔 서랜든 “팔레스타인 지지 발언 후 일 끊겼다” [할리우드비하인드] 1 15:27 645
3005658 이슈 <26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상 수상자 키라라 수상소감 3 15:26 436
3005657 이슈 너무 이뻐서 그리스 남신들의 눈에 띄어버린 왕녀의 불행한 인생 12 15:25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