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상당히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이고 미개했던 1930년대의 할리우드를 상징하는 작품
2,168 8
2026.02.28 12:35
2,168 8

https://www.youtube.com/watch?v=PSZxmZmBfnU

 

 

시대를 초월한 명성에 가려진 어둡다 못해 끔찍하고 비인간적인 이면이 무척 많았던 영화다. 이 영화가 제작된 1930년대의 할리우드는 아역 배우의 인권 및 대우가 처참히 유린되던 시기였으며, 성인 연기자들 역시 제작사들로부터 그저 상품 이상의 취급을 받지 못하던 때였다. 작품의 분위기는 시종일관 밝은 편이지만, 촬영장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못했으며 촬영 기간 내내 학대 수준의 비인간적인 고난을 견뎌야만 했다.

 

 

촬영 당시 MGM은 아이가 너무 토실하다며 체중 감량을 위해 각성제 메스암페타민을 먹였다. 아이에게 허락된 하루 식사는 닭 수프 한그릇과 커피 한 잔이 전부였다. 또한 MGM은 아이의 식욕 감퇴를 위해 하루에 담배 4갑(80개비)를 주면서 흡연하도록 강요하기도 했다. 딸을 자신이 못다 이룬 연예계의 꿈을 이뤄줄 인형으로 생각했던 어머니는 이런 행태를 방관하는것도 모자라 적극 협조하고 오히려 옆에서 더 부추기기도 했다.

 

 

아이에게 촬영 중에는 각성제를 먹였고, 촬영이 끝나면 병원으로 데려가 수면제를 먹여 억지로 재웠으며 겨우 4시간 뒤 깨워서 다시 72시간 동안 촬영을 시켰다. 당시 할리우드에서 일했던 의사들이 훗날 증언한 바에 따르면 이 시절 할리우드 의사들의 앞에 놓인 선택지는 단 둘 뿐이었다고 한다. 제작사의 압력에 굴복해 아역 배우들을 죽이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각성제를 처방하든가 아니면 처방을 거절해 더 나쁜 의사가 아역 배우들에게 더 독한 약물을 주입하게 만들거나.

 

 

감독은 아이가 계속 웃음을 참지못하고 NG를 내자 뺨을 때렸다고 한다. 이런 살벌한 분위기에서 아이에게 따뜻하고 인간미있게 잘해 준 사람은 단 1명뿐, 마녀 역할을 맡은 배우였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

 

 

이러한 이면은 과거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가, 연예인에 대한 인권의식이 올라간 2010년대에 들어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이 때문에 이 작품은 '불멸의 명작' 이라는 극찬과 함께 야만의 할리우드 시대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이중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JTBC with 더쿠] 박진영, 김민주 주연 / 두 청춘의 푸르른 첫사랑 이야기🍃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댓글 기대평 이벤트 231 02.28 53,35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884,69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828,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873,8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149,04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9,98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504,78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24,48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20.05.17 8,628,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16,76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91,7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06851 기사/뉴스 [속보] 트럼프 "장기전으로 이란 장악할수도, 2∼3일후 그만할수도" 2 08:07 47
3006850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8:05 35
3006849 이슈 오사레 컴퍼니가 말아준 따끈따끈한 럽라 의상 사진.jpg 08:04 166
3006848 유머 남편의 일기장에서 첫사랑 이름 발견 7 08:01 842
3006847 이슈 아부다이와 두바이 체류중인 관광객들 비용 전액 국가가 부담하기로 결정 25 07:56 2,052
3006846 유머 옷 입고 태도가 바뀐 개 4 07:54 784
3006845 이슈 @ : 한국 사람들이 저를 놀려요 5 07:20 2,246
3006844 기사/뉴스 박신양, ‘애기야 가자’ 대본 보고 식은땀…“이걸 말로 하라고?” 9 07:10 1,629
3006843 기사/뉴스 ‘강북 모텔 연쇄살인’ 추가 범행 또 있었다 16 07:04 2,791
3006842 기사/뉴스 [단독]'1000만 배우' 유해진, 현빈과 한솥밥 12 07:01 3,028
3006841 이슈 <부두아> 가방 3억 하울 2 07:00 2,505
3006840 기사/뉴스 [단독]박수홍 5억 모델료 소송 2라운드로..식품업체 일부패소 불복 '항소' 1 06:54 1,355
3006839 유머 야 이거는 안뺏길 자신이 없다...그러를 그러세요 썅럼아. 하게됨 4 06:53 2,390
3006838 기사/뉴스 [단독]성시경, KBS ‘더 시즌즈’ 새 MC 확정 53 06:47 3,797
3006837 이슈 강아지 머리만 올려놓은줄 알고 식겁함.gif 4 06:41 2,355
3006836 이슈 특수교육대상자인데 보조인력 없이 통합교육에 투입되는 학생들 18 06:28 2,512
3006835 팁/유용/추천 손바닥 하늘로 보게하고 자야한대.. 8 06:23 3,179
3006834 이슈 라면에 계란넣는 유형 89 06:23 3,896
3006833 이슈 찍먹 오감자 버갈튀맛 7 06:21 1,102
3006832 이슈 왕과사는남자 보고왔다. 이미 알고있던 역사얘기라서 그런가 딱히 슬픈건 모르겠더라 1 06:21 2,824